메뉴 건너뛰기

윤 대통령 “방산·원전 협력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악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대통령실에서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국방·방위산업과 원자력 발전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넉 달 동안 공개 석상에 등장하지 않고 있는 김건희 여사는 이날 비공개 행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확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최근 방산, 원전, 인프라 등으로 양국의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한국과 루마니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 채택을 뜻깊게 생각하며 금년 방한을 계기로 현재 진행 중인 방산, 원전 관련 협의들이 좋은 결실을 보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요하니스 대통령도 “오늘 우리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더 진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양쪽 대표단은 정상회담을 마친 뒤 협정 및 양해각서(MOU) 서명식을 열어 국방협력협정·원전협력 양해각서 체결 등의 내용을 담은 ‘한-루마니아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번 회담은 총선 이후 윤 대통령의 첫 정상외교 행사였다. 회담에 앞서 대통령실 청사 정문에서는 루마니아 대표단을 맞이하는 공식 환영식이 열렸지만, 김건희 여사와 카르멘 요하니스 여사는 참석하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양국 합의에 따라 김 여사와 요하니스 여사는 대통령실 외부에서 열린 배우자 간 교류 일정에만 비공개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12월15일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에 동행했다가 귀국한 뒤 4개월 넘게 공개 석상에 등장하지 않고 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234 대통령실·민주당 영수회담 준비회동… “민생해결·국정현안 의제로” 랭크뉴스 2024.04.23
31233 추미애 "국회의장이 무조건 '중립 기어' 넣으면 안 돼‥맹목적 협치 아닌 위기 타개가 중요" [뉴스외전 포커스] 랭크뉴스 2024.04.23
31232 [단독] 20대 절반 이상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기’ 원한다 랭크뉴스 2024.04.23
31231 윤석열과 박근혜, 그 불길한 도돌이표 [아침햇발] 랭크뉴스 2024.04.23
31230 서울대병원 '소아 투석' 교수 모두 사직…"타병원 보내드리겠다" 랭크뉴스 2024.04.23
31229 "그런 웹툰 안 봤다니까요!"‥"이 상황 뭐지?" 여성의 '촉' 랭크뉴스 2024.04.23
31228 가톨릭 의대 8개 병원 교수들 26일 일제히 사직서 제출 랭크뉴스 2024.04.23
31227 원광대병원 비대위 "교수들, 매주 금요일 외래진료·수술 중단" 랭크뉴스 2024.04.23
31226 대통령실 "의사단체, 의료특위 참여 거부 안타까워…증원 원점 재검토 고수 유감" 랭크뉴스 2024.04.23
31225 야권 단독 처리 ‘가맹사업법·민주유공자법’ 쟁점은? 랭크뉴스 2024.04.23
31224 [단독] 尹 "이재명 번호 저장했다, 언제든 전화해 국정 논의할 것" 랭크뉴스 2024.04.23
31223 대통령실 "의사, 전공의 두 자리만 비었다"… 의료개혁특위 25일 가동 랭크뉴스 2024.04.23
31222 [강준만의 화이부동] 이준석의 ‘윤석열 죽이기’ 랭크뉴스 2024.04.23
31221 민희진에 반박한 하이브 “회사 탈취 시도 명확… 아일릿과 무관” 랭크뉴스 2024.04.23
31220 “새 남친 생겨?” 임신한 전처 살해한 40대 기소… 뱃속 아기는 랭크뉴스 2024.04.23
» »»»»» 한·루마니아 정상회담…김건희 여사는 비공개 일정만 랭크뉴스 2024.04.23
31218 “어차피 안 낳아”… 20대, 국민연금 ‘더내고 더받자’ 과반 랭크뉴스 2024.04.23
31217 가세연에 또 '무죄' 준 법원‥"앞으로 조심하라" 이례적 질타 랭크뉴스 2024.04.23
31216 주가 상승에 美 CEO들 연봉도 훨훨…연봉킹은 호크 탄 브로드컴 대표 ‘2230억 원’ 랭크뉴스 2024.04.23
31215 [단독] SM엔터 시세조종 의혹 관련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고발당해 랭크뉴스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