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최장혁 부위원장 "개보법 준수 유예기간 줄 수 없다"
사진=알리익스프레스 앱스토어 소개 페이지 갈무리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쇼핑 플랫폼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보호법(개보법) 준수를 위한 유예기간은 줄 수 없다고 못박았다.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브리핑에서 "중국 인터넷 기업에 한국 개보법 준수 유예기간을 줄 수 없다"라며 "그 점에 대한 의사를 분명히 전달했다. 외국 기업이 한국에서 사업하려면 국내 제도와 법을 이해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지만 중국 기업들이 급하게 국내 시장에 진출하다보니 간과한 측면이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중국 플랫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개보법 위반 여부 조사도 조만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개보위는 한국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기업들에 우리 개인정보 보호 법령을 설명하고 철저한 준수를 요청했다. 최 부위원장은 "국경이 없는 디지털 세상에서 전 세계는 공동으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며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중국 쇼핑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의 앱 사용자 수가 지난 2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알리익스프레스 사용자는 818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사용자 355만 명과 비교하면 130% 증가했다. 사용자 8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무와 쉬인의 사용자는 각각 581만명, 68만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를 갱신했다. 특히, 테무 지난해 7월 진출한 이후 빠르게 성장해 단숨에 앱 순위 상위권에 안착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1176 엔데믹에 구김살 펴진 청소년…삶 만족도·긍정 인식 커졌다 랭크뉴스 2024.05.01
11175 유승민 “수원 출마 尹·韓 답 없었다... 전당대회 출마 고민 중” 랭크뉴스 2024.05.01
11174 "특검 얘기 안 하는 게 위선" 李 작심발언 두둔한 유승민 랭크뉴스 2024.05.01
11173 [단독] ‘누리호 기술유출’ 혐의 받던 항우연 연구자 억울함 풀었다…검찰 무혐의 결론 랭크뉴스 2024.05.01
11172 홍익표 "내일 본회의서 '채상병 특검법' 등 처리 안 되면 의장 순방 못 가" 랭크뉴스 2024.05.01
11171 "저는 힘 날 때까지…" 나훈아 은퇴에 '라이벌' 남진 반응은 랭크뉴스 2024.05.01
11170 "야구학원 선생님이었는데…" 오재원 '마약 투약' 인정했다 랭크뉴스 2024.05.01
11169 '수출 효자' 반도체·자동차 약진…대미·대중 수출도 '훈풍' 랭크뉴스 2024.05.01
11168 [단독] 24살 어린 지적장애인 빼내 결혼 시도까지 한 60대 성년후견인 랭크뉴스 2024.05.01
11167 한때는 '비트코인 예수'라 불리던 그남자...탈세로 미국에 체포 랭크뉴스 2024.05.01
11166 아이 출산에 1억 원 현금 지원하면?…‘동기부여 된다’는 응답이 63% 랭크뉴스 2024.05.01
11165 테슬라 상황 이 정도였나…'슈퍼차저'팀 공중분해…500명 팀원 전원해고 랭크뉴스 2024.05.01
11164 애 낳으면 정부가 1억 지원? 국민 63% 대답은 “동기부여 된다” 랭크뉴스 2024.05.01
11163 “가정의 달 5월, 어린이·어버이날 선물 1위는 용돈” 랭크뉴스 2024.05.01
11162 트럼프 "韓은 부국, 왜 우리가 남지켜주나…美 제대로 대우하길"(종합2보) 랭크뉴스 2024.05.01
11161 소시민의 죽음과 다를까?···기업 총수 장례 기획하는 남자[박주연의 색다른 인터뷰] 랭크뉴스 2024.05.01
11160 투숙객 수십명 탈출…지리산 뱀사골 민박집 덮친 불, 1명 사망 랭크뉴스 2024.05.01
11159 오늘부터 대중교통비 환급 K-패스 시작…경기·인천은 ‘무제한’ 랭크뉴스 2024.05.01
11158 “전기차 살려라” 현대차, 가격 할인에 충전 대행 서비스까지 ‘마른 수건 쥐어짜기’ 랭크뉴스 2024.05.01
11157 오늘부터 병원서도 마스크 의무 해제…코로나19 ‘관심’으로 하향 랭크뉴스 202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