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3년 하반기 기준···전년 동기보다 2.5%P ↑
숙박음식점·사업시설 관리업 등 고소득 비중 낮아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임금 근로자 4명 중 1명은 월 400만 원 이상의 소득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7~12월 400만 원 이상의 소득을 벌어들인 임금 근로자는 전체의 24.6%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포인트 확대된 수치다.

구간별로 보면 월 200만 원대가 33.2%로 가장 많았다. 400만 원 이상(24.6%), 300만 원대(21.5%), 100만 원대(11.5%)가 그 뒤를 이었다. 다만 100만 원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2.7%포인트, 200만 원대는 0.6%포인트 줄었다.

업종별로 보면 월 400만 원 이상 임금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금융 및 보험업(47.2%)이었다.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47%), 정보통신업(44.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월 400만 원 이상 버는 임금 근로자의 점유율이 가장 낮은 곳은 숙박 및 음식점업(3.2%)이었고 사업시설 관리 및 사업 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9.1%),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9.2%)이 농업·임업·어업(9.9%)가 그 다음이었다.

임금 근로자가 많이 취업한 업종은 음식점업(164만 2000명·5.7%),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150만 6000명·5.2%), 작물 재배업(146만 7000명·5.1%) 등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 취업자 중 5.2%가 작물 재배업에 종사해 가장 많았고 음식점업(4%), 건물건설업(3.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여성은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10%), 음식점업(7.8%), 작물재배업(5%) 순으로 많았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1093 '채상병·이태원' 입법 막아섰지만‥'이탈표' 고심 랭크뉴스 2024.05.01
11092 '버블검'이 증명한 뉴진스 파워...민희진과 결별해도 계속될까? 랭크뉴스 2024.05.01
11091 BTS·에스파 등장하는 아이돌 게임… 화제성 높지만 성과는 ‘글쎄’ 랭크뉴스 2024.05.01
11090 ‘명품 잔치’ 파리 올림픽…올림픽 마케팅 뭘 노리나? [특파원리포트] 랭크뉴스 2024.05.01
11089 한국서 열리는 AI 정상회의, 주요국들 "안 가요"... 흥행 빨간불 랭크뉴스 2024.05.01
11088 “윤 대통령 ‘집권이 곧 레임덕’…문 정부 비판 시그널로 용도 다했나” 랭크뉴스 2024.05.01
11087 뉴욕증시, FOMC 첫날 일제히 하락 마감…다우 1.49%↓ 랭크뉴스 2024.05.01
11086 홍준표 대구시장 해외 출장은 국가 기밀?…해외출장 정보 ‘비공개’ 랭크뉴스 2024.05.01
11085 “포장이 왜 안돼!” 먹던 음식 부어버리고 ‘먹튀’ [영상] 랭크뉴스 2024.05.01
11084 "꼴 보기 싫다" 식당서 등짝 맞고 김수현이 "나쁜 놈"이라 부른 '이 배우' 랭크뉴스 2024.05.01
11083 금배지 탈북민 "당간부 첩에게 뇌물 줘야 평양행…그래서 탈북" [강찬호의 뉴스메이커] 랭크뉴스 2024.05.01
11082 희미한 한쪽 귀로 사는 10살…엄마·아빠 잃고 세상도 멈췄다 랭크뉴스 2024.05.01
11081 [단독] 벤츠 모는 최용해…김정은 연 2.5조 '선물통치' 뿌렸다 랭크뉴스 2024.05.01
11080 “이마 찢겼는데, 승합차로 병원행” K3리그 선수 아내의 분노 랭크뉴스 2024.05.01
11079 경북 영천서 도로 건너던 50대 승용차에 치여 숨져 랭크뉴스 2024.05.01
11078 3층서 킥보드 던진 초등생…길가다 맞은 중학생 ‘기절’ 랭크뉴스 2024.05.01
11077 산재 노동자 ‘지옥의 7년’…손가락 자르고 희귀난치병까지 [노동절기획] 랭크뉴스 2024.05.01
11076 고용 칼바람이 가장 매서운 기업은 어디?[박상영의 기업본색] 랭크뉴스 2024.05.01
11075 엄마 택배 돕다 사고로 숨진 중학생…고장 신호기 고쳤더라면 랭크뉴스 2024.05.01
11074 국민의힘 이탈층은 마지막 순간까지 망설였다 랭크뉴스 202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