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직원 채용 면접에서 나이, 외모 등에 관해 질문을 받은 지원자에게 사과하고,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이행해야 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한 노인복지관 기간제 근로자 채용 면접에서 지원자에게 "그 나이 먹도론 결혼도 안하고 뭐 했나요", "인상은 좋은데 기가 세게 생겼네요" 라는 등 부적절한 질문을 했다.

이에 모멸감을 느낀 지원자 ㄱ씨는 면접 후 복지관 측에 항의했으나 형식적인 사과만 받았다.

현행상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4조의3에 따르면 구직자에게 키, 출신, 혼인여부 등 업무와 무관한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입증자료로 수집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권익위는 "부적절한 면접 질문을 한 데 대해 ㄱ씨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관내 복지관에 채용 업무 안내서를 전파하라고 B시에 조치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해당 복지관에 자질을 갖춘 면접관을 위촉하도록 조치했다.

김태규 권익위 부위원장은 "채용 면접관의 위촉 및 교육 등에 대한 지도 감독이 소홀히 된 점이 있었다"며 "앞으로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기관들이 면접관 위촉 및 교육 등 과정을 점검해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4240 파키스탄 여성 주총리, 경찰복 입고 행사 참석에 '찬반 논란' 랭크뉴스 2024.04.27
14239 불 잇따라…강릉 외출자제령에 거제 11명 다쳐 랭크뉴스 2024.04.27
14238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단독 인터뷰…“우크라 전쟁 끝나면 한러 관계 복원 가능” 랭크뉴스 2024.04.27
14237 정부, 日 라인 지분 매각 압박…"차별적 조치 있어서는 안 돼" 랭크뉴스 2024.04.27
14236 ‘총선 0석’ 녹색정의당, 2개월 만에 다시 정의당·녹색당으로 랭크뉴스 2024.04.27
14235 이 얼굴이 60세? 나이 제한 없앤 아르헨티나 미인대회 1위 깜짝 랭크뉴스 2024.04.27
14234 녹색정의당, 다시 정의당·녹색당으로…"뼈아픈 총선 결과 반성" 랭크뉴스 2024.04.27
14233 "임종 고통 줄여주려" 마취제 놓은 독일 의사…살인 유죄 랭크뉴스 2024.04.27
14232 정부, 네이버 향한 日 ‘라인 지분 매각’ 압박에 “韓 기업 차별 안 돼” 랭크뉴스 2024.04.27
14231 민희진 욕설·오열에 가려졌다…'뉴진스 카피' 논란 중요한 이유 랭크뉴스 2024.04.27
14230 경북 김천 31.2도, 전국서 가장 더워…"일시적 현상" 랭크뉴스 2024.04.27
14229 일본 시즈오카현 바다서 규모 6.9 지진 발생 랭크뉴스 2024.04.27
14228 "서주원 불륜" 아옳이, 상간녀 소송 패소…SNS에 올린 사진 한 장 랭크뉴스 2024.04.27
14227 판문점 선언 6주년…문 “평화의 길로” 국힘 “망상 속 도보다리” 랭크뉴스 2024.04.27
14226 이란 "나포 이스라엘 연관 선박 선원 석방할 것" 랭크뉴스 2024.04.27
14225 불 잇따라… 강릉 외출자제령에 거제 11명 다쳐 랭크뉴스 2024.04.27
14224 '35세 이상' 잠깐 '이것' 하면 병원 안 가고도 오래 산다 랭크뉴스 2024.04.27
14223 판문점 선언 6주년…"文 망상 속 도보다리 건너" vs "대치 멈춰야" 랭크뉴스 2024.04.27
14222 안철수 "의대 2000명 증원 고집, 의료개혁 다 망쳐놨다" 랭크뉴스 2024.04.27
14221 안철수 “의대 2000명 증원 정책, 의료체계 망쳐… 1년 유예해야” 랭크뉴스 2024.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