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서 '전 국민 25만 원 지원금'을 논의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공개적으로 반대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사회 각계에서 대통령과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환영하지만, 민주당이 주장하는 '전 국민 25만 원 지원금'에 대해서만큼은 일제히 우려를 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심지어 민주노총마저도 사실상 초유의 고물가 시대에 후과를 고려치 않은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질책할 정도"라며 "인플레이션 탈출을 늦춰 국민의 물가 고통을 연장시키게 될 것이라는 데 대다수 경제 전문가들이 동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가채무가 1천127조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국채 이자 상환액만 29조 원에 달한다"며 "당장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판인데 민주당의 주장대로라면 현재의 나랏빚에 13조 원을 더 얹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돈을 갚을 책임은 결국 청년과 미래 세대가 지게 된다"며 "여야를 막론하고, 지금의 정치권에 자라나는 세대에게 책임을 전가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꼬집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또, "국민께서는 더 생산적인 의제에 대한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장바구니 물가 대책 등 시급하면서도 국민 피부에 와 닿는 현안에 집중한다면 첫 영수회담의 의미가 더 살아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3634 KF-21 전투기 기술, 이미 다 빼갔나…인니, 분담금 '1조 먹튀' 논란 랭크뉴스 2024.05.07
13633 '건물 옥상서 투신 소동' 20대 남성, 여자친구 살해 혐의로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4.05.07
13632 ‘검찰청 술판 회유’ 이화영 고발사건, 상급 경찰청 이관 수사 랭크뉴스 2024.05.07
13631 민정수석실 안 만들겠다고 했던 尹, 왜 만들었느냐는 질문에?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5.07
13630 유서에 옛 범죄 자백 증거 인정 안된다?…대법이 지적한 이유가 랭크뉴스 2024.05.07
13629 “중학생 때 성범죄 저질렀다” 유서 남겼지만···대법 ‘증거 불인정’, 왜? 랭크뉴스 2024.05.07
13628 “전화 못 받아요” 아파트 주차장 ‘길막 빌런’에 분통 랭크뉴스 2024.05.07
13627 “냄새 이상” 지적 나온 ‘필라이트’…하이트진로, 일부 회수 랭크뉴스 2024.05.07
13626 수천억 빌려주고 이자만 150억…사채업자 뺨치는 신탁사 '갑질' 랭크뉴스 2024.05.07
13625 공수처에 고발 나선 전공의…"의대 증원 결정 '최초' 회의록 공개하라" 랭크뉴스 2024.05.07
13624 경찰 “전 야구선수 오재원 마약 투약 관련 전현직 선수 13명 입건” 랭크뉴스 2024.05.07
13623 '15년 전 집단성폭행' 자백한 유서…대법 "증거능력 없다" 랭크뉴스 2024.05.07
13622 오재원, ‘대리 처방’ 의혹 두산 8명 포함 전·현직 선수 13명 입건 랭크뉴스 2024.05.07
13621 검찰 선배 민정수석 부활은 수사 방어용? 윤 “역대 정권도” 랭크뉴스 2024.05.07
13620 민주당, 수원구치소 이화영 접견 불발…"검찰 조작 중지해야" 랭크뉴스 2024.05.07
13619 ‘금값된 김값’…김밥용김 도매가 80% 올라 첫 1만원 넘어 랭크뉴스 2024.05.07
13618 경찰 “하이브 ‘민희진 고발 사건’, 세밀하게 수사” 랭크뉴스 2024.05.07
13617 홍준표 "별 X이 설친다"…임현택 "너무 깨끗한 시장님께 사과" 랭크뉴스 2024.05.07
13616 자녀 소유 미분양 오피스텔, 직원시켜 사재기한 신탁사 대주주 랭크뉴스 2024.05.07
13615 초여름 같았던 4월 역대 가장 더웠다…낮 기온 몇도였길래 랭크뉴스 202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