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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병원 교수들 피로도 높아져”


의대정원 증원을 놓고 의정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서 교수 등 의료진들이 '서울대의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전체총회'에 참석하고 있다./뉴스1


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주 1회 전원 휴진’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의대 교수비대위는 23일 오후 5시 총회를 열고 주 1회 외래 요일을 정해 진료와 수술을 하지 않는 방식의 휴진을 의결 안건으로 올린다고 22일 밝혔다.

비대위는 전공의 사직으로 의료 공백이 두 달 넘게 이어지면서 수련병원 교수들의 피로도가 높아지는 것을 고려해 휴진 안건을 논의하기로 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서울의대 교수들은 각자 일정에 맞춰 사직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수련병원 교수들은 오는 25일을 기점으로 대규모 사직을 예고한 상태다. 앞서 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22일 매주 금요일 외래 진료를 휴진한다고 밝혔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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