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낮 15∼25도…중부지방 중심 20도 이상까지 올라


노을이 아름다운 횡성 가담노을길 걷기
(횡성=연합뉴스) '횡성읍 하나 되기, 가담노을길 힐링 걷기' 대회가 지난 20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 열려 주민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가담노을길은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섬강 둘레길로, 2.5㎞와 4㎞ 2개 코스로 조성됐다. 2024.4.21 [횡성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화요일인 23일 밤부터 전국에 비가 오겠다.

이날 우리나라는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었다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해남부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에 차차 영향받겠다.

이 저기압으로 인해 제주도와 강원영동 일부 지역은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늦은 오후에는 전남권 경상권동해안으로, 밤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비는 24일 오후면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다만 경북에는 저녁까지 비가 계속 내리는 곳이 있겠다.

24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일시적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충남권과 전북에는 지름 5㎜ 미만 우박인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23∼24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울릉도·독도 10∼40㎜, 울산·경북동해안·제주도산지 10∼30㎜, 서해5도 5∼30㎜, 서울·인천·경기·강원영서·부산·경남·대구·경북내륙·제주도(산지 제외) 5∼20㎜, 충청권·전라권 5∼10㎜다.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3일 기온은 아침에 평년(5∼11도)보다 조금 높고 낮에 평년(18∼22도)과 비슷할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인천 15.0도, 대전 15.1도, 광주 14.0도, 대구 13.9도, 울산 13.3도, 부산 14.4도다.

낮 최고기온은 15∼2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동풍이 불어오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15도 안팎으로 선선하겠다.

22일 내린 비로 지면이 습한 가운데 밤사이 맑은 날씨를 보인 지역에서는 기온이 떨어지며 수증기가 응결해 짙은 안개가 끼겠다.

전북서해안, 전남내륙, 경남북서내륙 일부 지역에는 가시거리를 200m 밑으로 떨어트리는 짙은 안개가, 충남권, 전라권, 경남북서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23일 경상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24일 전국적으로 순간풍속이 시속 55㎞(15㎧) 이상인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남해서부동쪽먼바다,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 제주도동부앞바다 등 해상에서는 바람이 시속 35∼60㎞(10∼16㎧)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25일까지 강원동해안, 경상권해안,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해안으로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3410 ‘수포당’ ‘경포당’ ‘사포당’…국힘 ‘패인 분석’ 토론회서 쏟아진 쓴소리들 랭크뉴스 2024.04.25
13409 네이버, 13년 키운 ‘라인’ 일본에 뺏기나?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4.25
13408 "날 마녀 만들어‥니들이 인간?" '격정' 민희진 3시간 대폭발 랭크뉴스 2024.04.25
13407 하이브 "민희진 주술경영, 무당이 코치…BTS 군 보내라 하기도" 랭크뉴스 2024.04.25
13406 최태원 SK회장-젠슨황 엔비디아CEO 전격 회동... 내용은? 랭크뉴스 2024.04.25
13405 하이브, 어도어 경영진 오늘 고발…“하이브가 프레임 씌워 왜곡” 랭크뉴스 2024.04.25
13404 김포 공무원 또 숨진 채 발견…동료에 "일 못 마쳐서 죄송" 문자 랭크뉴스 2024.04.25
13403 "축구장보다 3800배 큰 규모" 치솟는 김값에 양식장 신규 개발 랭크뉴스 2024.04.25
13402 고금리 때 예금으로 재미 본 부자들, 올해 1순위 투자처 '이곳' 랭크뉴스 2024.04.25
13401 “일을 못 마치고 가 죄송”…김포시 7급 공무원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4.25
13400 공수처, 채 상병 수사 외압 사건관계인 ‘전원 조사 방침’···수사 쟁점은? 랭크뉴스 2024.04.25
13399 대통령실 “영수 회담, 의제 없이 허심탄회” vs 민주당 “사전에 의제 조율해야”(종합) 랭크뉴스 2024.04.25
13398 의대생 수업거부, 교수는 사직…"누구 믿고 정책 짜나" 대학 대혼란 랭크뉴스 2024.04.25
13397 대통령실 "의제 조율·합의 필요 없는 영수회담 하자" 랭크뉴스 2024.04.25
13396 "당 자체조사, 한 번도 공유 안 돼‥'이조심판' 안 하니 당선"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4.25
13395 대통령실, 민주당 '1인당 25만 원 지원금'에 "내수 잘못 자극하면 물가압력 높여" 랭크뉴스 2024.04.25
13394 "당 전략 반대로 했더니 당선" 험지 뚫은 與김재섭 뼈아픈 성토 랭크뉴스 2024.04.25
13393 “형제·자매에 상속 강제 타당성 없어”…헌재, ‘유류분 제도’ 일부 위헌 랭크뉴스 2024.04.25
13392 백윤식 "前연인 에세이 출판금지 해달라" 소송… 2심도 일부 승소 랭크뉴스 2024.04.25
13391 ‘장남 유산 독식’ 막던 유류분 제도, 구하라 사례·1인 가구 등 시대 변화에 ‘수명 끝’ 랭크뉴스 2024.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