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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경기 김포에서 운전 중 시비가 붙자 상대방을 흉기로 위협한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남 밀양의 한 고속도로에서는 화물차와 승용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진선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급히 차에 타 문을 닫자 뒤따라온 남성이 차 문을 열려고 시도합니다.

한 손으론 차 문을 붙잡고 또다른 손엔 흉기를 쥐고 있습니다.

남성은 잠긴 차 문이 열리지 않자 결국 되돌아갑니다.

어제 저녁 6시쯤 경기 김포시 구래동의 한 도로에서 다른 운전자를 향해 흉기를 꺼내든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운전 중 시비가 붙어 갓길에 차를 대고 말다툼을 하던 중 차 트렁크에서 흉기를 꺼내 피해자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 : "제가 그 사람한테 따지려고 갔는데 '잠시만 있어봐'라고 하면서 트렁크로 유도를 하더라고요. 거기 여니까 칼 한 자루가 있더라고요."]

피해자는 차에 탄 직후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112 신고 당시 통화/음성변조 : "신고자분 절대 만나셔도 문 열고 내리시지 마시고요. 지금도 계속 직진하고 있나요? 그 차."]

경찰은 추격전 끝에 가해 운전자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흉기를 압수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검은색 승용차 앞 범퍼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경남 밀양시 대구부산고속도로 삼랑진 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60대의 화물차 운전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들의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건물 창문으로 시뻘건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대구 평리동의 2층짜리 주택 2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2명이 대피했고, 가구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3천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거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컨테이너 건물에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소방대원들은 연신 물줄기를 뿌려댑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경남 김해의 한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서 불이나 1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건물 외벽과 컨테이너 한 동이 불에 타 2,8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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