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제 오후 경기 안성의 한 도로에서 터진 덤프트럭 한 대가 바퀴가 터지면서 차로를 이탈해 마주 오던 경차와 충돌했습니다.
대구에선 2층 주택에서 불이나 70대 부부가 한밤중에 대피했습니다.
문다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진 경차 한 대가 도로 위에 서 있습니다.
그 앞으로는 곳곳이 부서진 대형 트럭이 반쯤 넘어진 상태로 방치돼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경기 안성시 양성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덤프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넘어 마주 오던 경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와 경차 운전자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덤프트럭 바퀴가 갑자기 터지면서 운전자가 핸들을 돌려 차로를 벗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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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쯤에는 경남 밀양시 중앙고속도로 삼량진 나들목 근처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1톤짜리 화물차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화물차 운전자가 발에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대구 서구 평리동에선 오늘 새벽 0시쯤 2층짜리 주택에서 불이나 집 안에 있던 70대 부부가 한밤중에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집 안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불꽃이 시작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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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에선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서 불이나 건물 1동이 모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2천7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C뉴스 문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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