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전역 물품보관함 칸마다 빵 봉투
단일 빵집 최초 매출 1,000억 돌파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전역 물품보관함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대전역 물품보관함 칸마다 지역 유명 빵집 '성심당' 빵 봉투로 가득 찬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성심당은 지난해 매출이 1,243억 원으로 대형 프랜차이즈를 뺀 단일 빵집으로는 처음으로 매출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22일 엑스(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대전역 코인 락커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역 물품보관함을 찍은 사진이 게시됐다. 사진을 보면 물품보관함 칸마다 같은 모양의 성심당 종이 봉투가 들어 있다. 대전을 찾은 관광객들이 빵이 품절되기 전 먼저 성심당을 들러 구매한 후 역 내 물품보관함을 이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글에 누리꾼들은 "원래 대전역 정차했던 KTX 타면 빵 냄새가 진동한다" "나도 저기에 보관했었다" "저기 보관하려고 기다린 적도 있다" "대전역에서 타는 사람들 다 빵 들고 간다" 등 공감을 표시했다. 대전역 물품 보관함은 이미 '성심당 빵 보관소' '성심당 빵 창고'로 유명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성심당의 매출은 1,243억 원으로 전년(817억 원)과 비교해 50% 넘게 성장했다. 성심당의 효자 상품인 '튀김 소보로'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말 기준 9,600만 개에 달한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581 바이든, 대통령 훈장 수여하며 "대선 승복" 칭찬… 트럼프 저격 랭크뉴스 2024.05.04
12580 野 "특검 거부는 민의 거부" 與 "국론 분열 일으켜"...여야, '채 상병 특검법' 두고 공방 랭크뉴스 2024.05.04
12579 野 "채상병 특검법 거부는 국민과 싸우겠다는 소리" 랭크뉴스 2024.05.04
12578 서울 의대 교수 3.5%만 ‘사직 강행’…피로 누적에 진료 축소 호소 랭크뉴스 2024.05.04
12577 200년간 에너지 25배 더 썼는데…인간은 점점 무력해진다 랭크뉴스 2024.05.04
12576 '민희진의 난', '아미 반발' 뒤숭숭한 하이브,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랭크뉴스 2024.05.04
12575 100년 간 어린이날 날씨 어땠나 보니…4년에 한번꼴로 비 랭크뉴스 2024.05.04
12574 방∙민 싸움에 시총 1조원 증발…"구멍가게냐" 엔터주 리스크 랭크뉴스 2024.05.04
12573 문체부 고위공무원, 세종→서울병원 전원수술 논란…"치료받던 곳" 랭크뉴스 2024.05.04
12572 서울의대 교수 63% “전공의 이탈에 피로 누적···진료 줄여야” 랭크뉴스 2024.05.04
12571 ‘고도를 기다리며’…‘70년 연극 인생’ 임영웅 산울림 대표 별세 랭크뉴스 2024.05.04
12570 일요일 전국 흐리고 비, 어린이들 소풍 생각에 들떴을 텐데… 랭크뉴스 2024.05.04
12569 ‘싫은 소리’ 할 수 있어야 어른…‘하되 함 없이 하기’의 어려움 랭크뉴스 2024.05.04
12568 쌍방울 계열사 소유였던 ‘박근혜 주택’...또 다시 매물로 나온 이유 랭크뉴스 2024.05.04
12567 한숨 돌린 K배터리…"中 흑연 써도 2년간 美 보조금 받는다" 랭크뉴스 2024.05.04
12566 의대교수들 "정부는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백히 공개해야" 랭크뉴스 2024.05.04
12565 민주당 “채상병 특검법 거부는 국민과 싸우겠다는 소리” 랭크뉴스 2024.05.04
12564 의대 교수들, 의대 증원 ‘2000명 근거’ 요구… 타탕성·현실성 직접 검증 추진 랭크뉴스 2024.05.04
12563 野, 검찰 '김건희 명품백 수사'에 "특검 거부 명분 쌓는 것" 랭크뉴스 2024.05.04
12562 홍준표 ‘의사는 공인’ 발언에…의협 회장 “돼지발정제 쓴 사람이 대통령 후보” 랭크뉴스 2024.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