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데스크]
◀ 앵커 ▶

앞서 보신대로 오늘 신임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인선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직접 발표했습니다.

기자들의 질문도 받았는데요.

윤 대통령이 직접 기자들 앞에 선 건 522일 만입니다.

강연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정진석 신임 대통령실 비서실장 인선 발표는 3분 전에 공지됐습니다.

공지 내용 역시 대통령이 직접 한다는 내용은 없고, 인사 발표 관련이라고만 했습니다.

브리핑실에는 윤 대통령이 나타났고, 신임 비서실장을 직접 소개한 뒤에는 질문을 받겠다고 했습니다.

[김수경/대통령실 대변인]
"두 분 정도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여당의 총선 패배와 관련한 지난주 국무회의 발언에서처럼 이번에도 정책 추진을 위해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정 기조 전환 등에 대한 언급은 없었고 이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것도 다르지 않았지만, 오늘은 소통의 대상으로 야당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과의 관계 뿐 아니라 야당과의 관계도 더 좀 설득하고 소통하는데 주력을 하겠다는 그런 뜻으로 이해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오후 신임 정무수석 인선 발표 때도 10분 전 공지 이후 윤 대통령이 직접 나타났고, 역시 정치권과의 소통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오전에 보고 또 봅니다. 또 정치권과도 대화를 해서 또 어떻게 이것을 현실화 시킬 수 있는지 이제는 그런 점에 좀 주력을 할 생각입니다."

오늘 대통령이 받은 기자들의 질문은 오전과 오후 각 2개씩 모두 4개입니다.

윤 대통령을 상대로 한 질문은 재작년 11월 출근길 약식기자회견 이른바 도어스테핑 중단 이후 522일만입니다.

윤 대통령은 향후 언론사 정치부장 및 편집국장·보도국장 간담회 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대통령의 직접 발표를 언론과 소통 강화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질문 주제는 소통방식, 영수회담 의제, 국정 방향, 후임 총리 지명과 관련한 것이었고 대변인이 기자들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는데, 김수경 대변인은 질문 내용 및 질문 개수가 사전에 조율됐는지 여부에 대해선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강연섭입니다.

영상취재: 황상욱 / 영상편집: 김현국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301 용의 승천?…경복궁서 포착된 회오리바람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6.07
31300 사이 미묘해진 김동관·정기선… 눈치 보는 계열사 직원들 랭크뉴스 2024.06.07
31299 룸살롱 접대 받고 다방직원 희롱한 경찰간부…법원 “해임은 과해” 랭크뉴스 2024.06.07
31298 원룸 건물 난간에 ‘툭’…수상한 남성의 정체는?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6.07
31297 역대 최강 스타십, 궤도 왕복비행 첫 성공 랭크뉴스 2024.06.07
31296 “자네 덕에 아이스크림을 먹네”…이동 슈퍼 올 날만 손꼽는 ‘장보기 난민’ 랭크뉴스 2024.06.07
31295 아찔한 사파리 공원…2살 아이 물고 끌어 올린 기린 [잇슈 SNS] 랭크뉴스 2024.06.07
31294 통화스와프 종료 앞두고 폭락한 리라화… 한은은 ‘문제없다’ 자신 랭크뉴스 2024.06.07
31293 [단독] 방사청장 "KF-21 중대기술 유출 땐 인니 협력 재검토" 랭크뉴스 2024.06.07
31292 도로 위 처참한 ‘클래식 카’ 포착…차종·연식 보니 ‘경악’ 랭크뉴스 2024.06.07
31291 작전 세력 ‘타깃’ 된 빗썸, 이상 급등락 코인 수두룩 랭크뉴스 2024.06.07
31290 "한국적 도시 주택 실험"… 좁은 땅에 뾰족 솟은 쌍둥이 건물[집 공간 사람] 랭크뉴스 2024.06.07
31289 대기 오염이 초경 앞당긴다… ‘초미세먼지’ 최악 랭크뉴스 2024.06.07
31288 [영상]포장 주문인데 배달과 똑같은 수수료 낸다?…대체 왜[수사Q] 랭크뉴스 2024.06.07
31287 중국 유명 폭포서 ‘수도관’ 발견…인공폭포 논란에 공원 해명 [잇슈 SNS] 랭크뉴스 2024.06.07
31286 ‘쌍방울 대북송금’ 이화영 오늘 1심 선고…이재명 수사 가른다 랭크뉴스 2024.06.07
31285 경복궁에 나타난 '회오리바람' 정체는? 랭크뉴스 2024.06.07
31284 일본 사도광산 세계유산등재 '보류'‥의미는? 랭크뉴스 2024.06.07
31283 [금융포커스] “토스뱅크 혁신한 공로 인정”… 스톡옵션, 대표보다 더 받은 직원 등장 랭크뉴스 2024.06.07
31282 캐즘에도 ‘될놈될’… 한국선 테슬라, 美선 현대차·기아 잘나가 랭크뉴스 2024.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