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새 대통령비서실장과 정무수석에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과 홍철호 전 의원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선 내용을 직접 브리핑을 통해 발표하면서, 야당과 더욱 소통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총선 패배 직후 일제히 사의를 표한 대통령실 주요 참모진.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만에 직접 대통령비서실장과 정무수석 인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신임 비서실장에는 정진석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야당, 또 우리 언론과 시민사회 이런 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을 하면서 직무를 잘 수행해주실 것으로 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 신임 비서실장은 국회 부의장을 지낸 5선 중진으로 정무 감각이 뛰어나고, 특히 야당 의원들과의 관계가 원만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정 비서실장은 여소야대 정국에서 윤석열 정부와 대통령을 돕는 것은 자신의 책임이라면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보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진석/신임 대통령비서실장 : "(윤 대통령이) 더 소통하시고 통섭하시고 또 통합의 정치를 이끄시는 데 제가 미력이나마 잘 보좌해 드리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신임 정무수석에 재선을 지낸 홍철호 전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무엇보다 자수성가 사업가로서 민생 현장의 목소리도 잘 경청하실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새 국무총리 지명과 관련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또, 향후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국민, 국회와 더 설득하고 소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영상편집:최근혁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197 네타냐후 ‘전범 체포영장’ 기류, 교역 중단…더 조여오는 압박 랭크뉴스 2024.05.03
12196 서울시, 공공 돌봄 예산 ‘싹둑’···서사원 없어지면 노인들은 어쩌나 랭크뉴스 2024.05.03
12195 “국힘, ‘김건희 여사 특검’ 감추려 ‘채 상병 특검’ 질질 끌 것” [공덕포차] 랭크뉴스 2024.05.03
12194 CJ제일제당, 김 가격 11% 인상…‘원가 상승 이유’ 랭크뉴스 2024.05.03
12193 “한동훈입니다, 못 챙겨 죄송합니다”…섭섭함 토로한 김흥국에 걸려온 전화 랭크뉴스 2024.05.03
12192 [비즈톡톡] ‘링크드인’에서 게임을?… 온라인 단어 게임으로 대박낸 ‘NYT’ 모델 따라가나 랭크뉴스 2024.05.03
12191 감점부터 지원 제한까지... '학폭 가해자' 대입에서 무조건 불이익 받는다 [영상] 랭크뉴스 2024.05.03
12190 2심도 "故김홍영 검사 폭행 상관, 국가에 구상금 8.5억 배상" 랭크뉴스 2024.05.03
12189 "라인 압박, 적대국에나 할 행태"‥日 행정지도에 "정부 뭐하나" 랭크뉴스 2024.05.03
12188 2년 연속 하필 어린이날에 비…5일부터 전국에 비바람 랭크뉴스 2024.05.03
12187 윤석열 2년, 한국 언론자유 ‘최악’…박근혜 때보다 못한 64점 랭크뉴스 2024.05.03
12186 尹, 9일 기자회견 유력…대통령실 “할 수 있는 답 다하겠다는 생각” 랭크뉴스 2024.05.03
12185 “둔촌주공 비켜”…송파 ‘올림픽 3대장’ 재건축 청신호 랭크뉴스 2024.05.03
12184 '바비큐 4만 원' 논란 춘향제 간 백종원, 해결사로 나섰다 랭크뉴스 2024.05.03
12183 알뜰주유소에서 40원 싸게...중동 리스크에 정부 "석유가격 안정 필요" 랭크뉴스 2024.05.03
12182 민주 박찬대 “윤 거부권 행사한 법안, 22대 국회서 재추진” 랭크뉴스 2024.05.03
12181 "비계 삼겹살이 제주 식문화??" 도지사 무슨 말 했길래‥'뭇매' 랭크뉴스 2024.05.03
12180 "아직 3년 남아"‥이재명 때리며 또 윤 대통령 감싼 홍준표 랭크뉴스 2024.05.03
12179 "한국인은 돈 더 내라"…日 뷔페 '이중가격' 논란 랭크뉴스 2024.05.03
12178 5·18 민주묘지 참배한 김동연, ‘전두환 비석’ 또 밟아 랭크뉴스 2024.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