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5월 1일부터 연간 구독권 20% 올려
프로야구 팬들 거센 반발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사진=한국경제신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의 연간 구독권 가격이 인상된다.

21일 티빙은 오는 5월부터 연간 구독권 가격을 기존 대비 약 20% 올린다고 공지했다. 신규 회원만 해당하며 기존 연간 이용권 구독 회원은 변경 이전 구독료를 내면 된다.

이로써 ▲베이직(9만4800원→11만4000원) ▲스탠다드(13만800원→16만2000원) ▲프리미엄 (16만6800원→ 20만4000원) 등 멤버십 구독료(정가 기준)가 올라간다.

다만 신규 회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 달 이상 연간 구독권 가격을 27% 할인하는 이벤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티빙의 가격 인상을 두고 소비자들 입장에선 원성이 자자하다. 특히 한국프로야구(KBO)팬들의 반발이 거세다.

5월부터는 국내 프로야구 중계도 유료화되기 때문이다.

티빙은 올해부터 3년간 국내 프로야구를 독점 중계하기로 했다. 4월 30일까지는 KBO 리그 무료 시청 이벤트를 진행 중이지만 5월부터는 티빙 유료 이용권을 구매해야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전 경기를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티빙 측은 “이미 지난해 11월 공지한 내용처럼 기존 월 구독료가 변경된 뒤 연간 이용권 금액도 현재의 월 구독료 수준에 맞춰 변경 재안내한 것”라며 “새로운 가격 인상 정책이 아니고 KBO와도 시기상 전혀 무관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3158 [단독] '청주간첩단' 피고인, 국정원에 정보공개 소송 승소 랭크뉴스 2024.04.25
13157 '심심한 사과'가 지루한 사과?... '문해력' 부족 시달리는 현대인들 랭크뉴스 2024.04.25
13156 "끌려다녀선 안된다" 이원석 검찰총장, 이재명 이례적 직격 왜 랭크뉴스 2024.04.25
13155 다락방에 버려진 기타…'이 사람'이 사용하던 것이었다…경매가 무려 랭크뉴스 2024.04.25
13154 [단독] 트럼프 측근 "주한미군은 中견제, 한국 핵무장 고려 필요" 랭크뉴스 2024.04.25
13153 논란 커지는 민주유공자법... 국보법 위반자 못 걸러내나[팩트파인더] 랭크뉴스 2024.04.25
13152 의대교수들 오늘부터 사직…의협 불참 속 의료개혁특위 첫회의 랭크뉴스 2024.04.25
13151 동맹 휴진·사직 강행 선언… 정부·병원 몰아붙이는 의대 교수들 랭크뉴스 2024.04.25
13150 美 극비리에 우크라에 장거리 미사일 지원…크림반도 타격 랭크뉴스 2024.04.25
13149 북마케도니아 대선, 민족주의성향 후보 우세 속 결선 확실시 랭크뉴스 2024.04.25
13148 대만 TSMC "2026년 하반기 1.6나노 공정 시작" 깜짝 발표 랭크뉴스 2024.04.25
13147 테슬라 1분기 영업실적 악화에도 전기차 방향성 확인…시장 일단 ‘안도’ 분위기 랭크뉴스 2024.04.25
13146 "뛰고 온 사람한테 '뜨거운' 물"…부산마라톤 '환불 요구' 빗발 랭크뉴스 2024.04.25
13145 네타냐후, 美 대학 반전시위에 "반유대적 흥분…중단해야" 랭크뉴스 2024.04.25
13144 '틱톡 퇴출법' 미국 의회 통과… 법정다툼 이어지나 랭크뉴스 2024.04.25
13143 ‘이상하다, 왜 비싸지?’ 금값 미스터리… 배후에 中 자본 랭크뉴스 2024.04.25
13142 "어릴 때 성폭력 피해"…유명 앵커 생방송 폭로에 아르헨 '발칵' 랭크뉴스 2024.04.25
13141 김종인 "한동훈, 정치적으로 희망 가지려면 尹과 멀어져야" 랭크뉴스 2024.04.25
13140 ‘25만원·특검’ 의제 진통… 尹·李 회담 내주로 연기될 가능성 랭크뉴스 2024.04.25
13139 한밤 길바닥에 현금다발이 우수수…발견한 여고생이 한 행동 랭크뉴스 2024.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