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U-23 축구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U-23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오늘 새벽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요르단을 4대1로 대파했습니다.

조별리그 성적 2승1패를 거둔 인도네시아는 개최국인 카타르에 이어 A조 2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같은 조에 속한 우승후보 호주는 탈락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8강전 상대는 조별리그 B조 1위 팀입니다.

오늘 밤 한국과 일본이 B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는데, 한국이 이 경기에서 이기면 인도네시아와 8강에서 맞붙게 됩니다.

신 감독은 "우리 선수들과 역사를 만들어낸 지금이 정말 행복하다"면서도 "우리의 목표 중 50%만 달성했다, 한국과 일본의 경기를 지켜본 후 8강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신 감독은 4년 전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와의 계약 당시 협회 측이 재계약 조건으로 내세운 것을 모두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인도네시아 협회 측은 신 감독에게 2023 아시안컵 16강 진출과 2024 U-23 아시안컵 8강 진출을 재계약 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모두 이룬 것입니다.

오는 6월로 신 감독의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축구팬들과 언론은 신 감독과의 재계약을 강하게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다만 신 감독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면서 다른 국가들의 러브콜과 함께 몸값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여 인도네시아와 재계약이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신 감독은 현재 공석인 한국 대표팀의 새 사령탑 후보군에도 올라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9977 “너무 많은 ‘개저씨’들”… ‘국힙 원탑 민희진’ 힙합 티셔츠까지 랭크뉴스 2024.04.28
9976 AI칩 영토 넓히는 이재용… 반도체 '히든 챔피언' 獨 자이스 방문 랭크뉴스 2024.04.28
9975 尹대통령 만나는 이재명, 민생·정치 현안 '선명성' 부각할까(종합) 랭크뉴스 2024.04.28
9974 “中 전기차 ‘출혈 경쟁’이 중소기업 문 닫게 만들어” 랭크뉴스 2024.04.28
9973 “덜 서러워야 눈물이 나지”…4·3 고통 넘어선 여성들 랭크뉴스 2024.04.28
9972 원정요, 혐한 발언 아이돌 히라노 쇼 모델 기용 논란 랭크뉴스 2024.04.28
9971 버려진 ‘커피컵’ 수북…1시간 동안 청소한 이 사람 [아살세] 랭크뉴스 2024.04.28
9970 “미 정보당국, ‘나발니 사망은 푸틴 지시는 아닌 듯’ 결론” 랭크뉴스 2024.04.28
9969 기자단 만찬서 트럼프 때린 바이든…“난 6살 애와 맞붙는 어른” 랭크뉴스 2024.04.28
9968 “사실상 마지막 기회” 이스라엘 라파 지상군 투입 막기 위한 국제사회 총력전 랭크뉴스 2024.04.28
9967 “혐의자·죄명 다 빼라” 유재은, 이르면 29일 공수처 추가 소환 랭크뉴스 2024.04.28
9966 영수회담에 與 “정쟁용 회담인지 국민 지켜볼 것” 野 “국정 전환 첫걸음 돼야” 랭크뉴스 2024.04.28
9965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채상병 사건에 "법과 원칙 따라 수사" 랭크뉴스 2024.04.28
9964 민주당 "영수회담, 국정전환 첫 걸음 돼야‥이제 대통령이 답할 차례" 랭크뉴스 2024.04.28
9963 조국 "최고급 아니고 연태고량주"… 전여옥 "나 같으면 영수증 올린다" 랭크뉴스 2024.04.28
9962 ‘태양절’ 지운 김정은, 김일성·김정일 우상화 노선 벗어나나 랭크뉴스 2024.04.28
9961 현대차도 '美 노조' 생기나?...미국은 지금 ‘노조 설립 열풍’ 랭크뉴스 2024.04.28
9960 “혼잡 그만” 정부, 110억원 투입해 김포골드라인·4·7·9호선 열차 늘린다 랭크뉴스 2024.04.28
9959 국민의힘 "민주당, '채상병 특검'으로 의회 폭거‥현금살포로 미래세대 강탈" 랭크뉴스 2024.04.28
9958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 시행됐지만... 반응 없는 1기 신도시 집값 랭크뉴스 2024.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