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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신임 비서실장 직접 발표
2024년 4월 22일,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신임 비서실장을 여러분께 소개하겠습니다.
우리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 뭐 사실 소개가 필요 없을 정도로 여러분도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하고요.
먼저 사회생활을 기자로 시작해서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기자로서 근무를 했고 주로 정치부에서 국회 출입을 많이 하고 워싱턴특파원도 하고 논설위원도 하고 나오셨습니다.
그래서 2000년에 16대 국회에 진출을 해서 5선 국회의원을 하셨고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해서 당에서도 비대위원장과 공관위원장도 하셨고 또 국회부의장과 사무총장 같은 국회직도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정계에서도 여야 두루 아주 원만한 관계를 갖고 계시다고 여러분도 아마 잘 아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또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들뿐만 아니라 내각, 당, 또 야당, 또 우리 언론과 시민사회 이런 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을 하면서 잘 직무를 수행해주실 것으로 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 뭐 질문 있으세요?"

<사회자: 한 2분 정도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Q. 대통령께서 참모들에게 이제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대통령 되겠다 말씀하셨다는데 국정운영이나 소통방식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를 생각하고 계시는지 말씀해주십시오.

"저도 아침에 신문기사를 보니까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이렇게 딱 나왔는데 사실 그거는 대외적인 것보다 우리 용산 참모들에게 앞으로 이제 메시지라든지 이런 걸 할 때 국민들께서 좀 평균적인 국민들이 이해하고 알기 쉽게 그렇게 하자는 뜻이고요.
무엇보다 제가 지난 2년 동안 이제 중요한 국정과제를 정책으로서 설계하고 또 집행하는 쪽에 좀 업무의 중심이 가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어느 정도 우리가 나아가야 될 방향, 정책, 이런 것들이 이제 좀 세워져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국민들께 좀 더 다가가서 우리가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서 더 설득하고 소통하고 또 이런 정책 추진을 위해서 여야, 당과의 관계뿐 아니라 야당과의 관계도 더 설득하고 소통하는 데 주력을 하겠다는 그런 뜻으로 이해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정진석 전 부의장 같은 분을 비서실장으로 제가 모신 것 아니겠습니까?"

Q. 이재명 대표와 회담을 할 때 어떤 의제로 논의하실 것인지 궁금합니다.

"글쎄 뭐 의제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제가 이재명 대표를 용산으로 초청을 했기 때문에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하려고 초청했다기보다 이재명 대표의 이야기를 좀 많이 들어보려고 그렇게 해서 용산 초청이 이뤄진 것이고, 여야가 이제 어떤 그동안의 입장을 보면 좀 많이 극명하게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그렇지만 일단 서로 의견을 좁힐 수 있고 합의할 수 있는 이런 민생 의제들을 좀 찾아서 국민들의 민생 안정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몇 가지라도 좀 하자는 그런 이야기를 서로 하게 되지 않을까,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저는 듣기 위해서 초청을 한 거니까 어떤 의제의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게 한 번 서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사회자: 이것으로 대통령께서는 먼저 이석하시고 이어서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님께서 인사말씀 드리겠습니다.>

"말씀 나누시죠, 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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