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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尹 향한 10가지 요구사항 
尹, 거부권 행사 8개 법안 수용 등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마친 뒤 자리를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4월 총선에서 확인된 민심에 따라 실천해야 하는 최소 열 가지 사항"을 지켜야 한다고 제시했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김건희 특검법, 이태원 특별법, 양곡관리법 등 8가지 법안 수용을 촉구하면서 음주 자제와 무속인·극우 유튜버의 방송 시청 중단 등도 주문했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10가지 요구사항을 나열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8개 법안을 재발의 시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김건희 특검법, 이태원 특별법, 노란봉투법, 양곡관리법, 간호법, 방송3법 등이다.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관련 특검법 수용도 요구했다. 또 민생회복 및 과학기술 예산 복구를 위한 추경(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동의와 야당에 대한 표적 수사 중단, 비판 언론에 대한 억압 중단, 수사와 기소 분리 및 중대범죄수사청 신설 등도 언급했다.

이밖에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대선을 앞둔 2021년 12월 26일 자신의 허위 학력 의혹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며 "아내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공언한 약속도 실천하라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 음주 자제' '윤 대통령 및 김 여사의 천공 등 무속인·극우 유튜버 유튜브 방송 시청 중단'도 요청했다. 끝으로 용산 대통령실 안에 포진한 극우 성향 인사와 김 여사의 인맥 정리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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