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이 새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 직접 내려와 방송 생중계를 통해 이 같은 인선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친윤계 의원으로 분류되는 정 의원은 충청에서만 5선을 했고, 국회부의장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 의원 비서실장 지명과 관련해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들뿐만 아니라 내각, 여당, 야당 또 언론과 시민사회 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을 함으로써 직무를 아주 잘 수행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비서실장 후보에 꾸준히 거론돼왔던 정 의원은, 최근 윤 대통령과 직접 만나 대통령으로부터 비서실장직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의원은 "여소야대 정국 상황이 염려되고 난맥이 예상된다"며 "이 어려운 시점에서 윤석열 정부를 돕고, 또 대통령을 도와야 한다는 것이 저의 책임이라고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 정치에 투신하시라고 권유를 드렸던 사람이고, 윤석열 정부 출범에 나름대로 기여했던 사람"이라며 "이런 어려움을 대통령과 함께 헤쳐나가는 것이 책임을 다하는 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지명자는 "대통령께서 더 소통하고, 통섭하고, 통합의 정치를 이끄는 데 미력이나마 보좌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1897 美 “러시아, 北에 3월 정제유 16만5000배럴 제공…제재할 것” 랭크뉴스 2024.05.03
11896 [단독]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프란치스코 교황 처음 만났다 랭크뉴스 2024.05.03
11895 채상병 특검법 강행… 협치 하루만에 깼다 랭크뉴스 2024.05.03
11894 “동창생 폭행으로 딸이 식물인간 됐는데”…가해자 형량 보니 고작 랭크뉴스 2024.05.03
11893 미국 “러시아, 北에 3월 정제유 16만5000배럴 제공… 제재 위반” 랭크뉴스 2024.05.03
11892 바이든, 대학 반전시위에 "표현 자유 존중하지만 질서 지켜야" 랭크뉴스 2024.05.03
11891 배 비싸서 못사먹는 나라… 과일값 폭탄에 서민 ‘휘청’ 랭크뉴스 2024.05.03
11890 [단독] “같은 교사니까”… 어린이집도 사학연금 가입 검토 랭크뉴스 2024.05.03
11889 소비자물가, 석 달 만에 꺾여 2%대로…사과·배값은 고공행진 랭크뉴스 2024.05.03
11888 팔씨름이 뭐라고…자존심 상한 40대, 차 몰고 일행 5명 덮쳤다 랭크뉴스 2024.05.03
11887 국내 첫 ‘딸 출산’ 레즈비언 부부 “서로를 가족이라 생각하는 마음이 중요” 랭크뉴스 2024.05.03
11886 "너만 우울증이야?" NFT도 등장…2030 열광하는 민희진 밈 랭크뉴스 2024.05.03
11885 암투병 등 힘든 나날의 英 왕세자 부부…13년전 웨딩 사진 올렸다 랭크뉴스 2024.05.03
11884 한동훈, 김흥국에 전화…"총선 후 못 챙겨서 죄송하다" 랭크뉴스 2024.05.03
11883 美 "러, 3월 정제유 16만5천 배럴 北에 제공…공급 지속 전망"(종합) 랭크뉴스 2024.05.03
11882 이재용, 유럽 출장 중 교황 만났다... 왜? 랭크뉴스 2024.05.03
11881 조국, 김주현 민정수석설에 “윤 대통령, ‘우병우 시즌2’ 만들려 해” 랭크뉴스 2024.05.03
11880 미스코리아 금나나, 7년 전 극비 결혼…26세 연상 재벌 남편 누구 랭크뉴스 2024.05.03
11879 백악관 "러, 북한에 정제유 16만5000배럴 대량 공급"... 북러 밀착 예의주시 랭크뉴스 2024.05.03
11878 금리인상 선그은 파월…"내달부터 QT 속도조절" 랭크뉴스 2024.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