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연합뉴스

[서울경제]

‘의대 2000명 증원’에 반발한 의대교수들의 사직이 오는 25일부터 현실화할 것이라는 우려와 관련, 정부가 “일률적으로 사직 효력이 발생한다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수습본부 회의 뒤 브리핑에서 “사직서 제출 여부, 제출 날짜, 계약 형태는 상이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각에서 25일이 되면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이 지나 자동적으로 사직 효력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일률적으로 발생한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 당국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현재까지 대학본부에 접수돼 사직서가 수리될 예정인 사례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차관은 의대 교수들에게 “집단행동이 아닌 대화의 자리로 나와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며 “정부는 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료계와 의대생들은 열린 마음으로 정부의 노력을 이해해주기 바라며, 정부와 대화에도 적극 임해주시기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0066 참패 3주 지나도록 ‘무기력’한 국힘…“정신 차리려면 멀었다” 랭크뉴스 2024.04.28
10065 AI 반도체 기술 '심장' 찾아간 이재용…ASML 신임 CEO도 동행 랭크뉴스 2024.04.28
10064 '철근 누락' GS건설이 또…이번엔 30억 아파트에 '위조 中유리' 랭크뉴스 2024.04.28
10063 바이든 “난 6살짜리와 경쟁하는 어른”···출입기자단 연례 만찬에서 트럼프 저격 랭크뉴스 2024.04.28
10062 지코·뉴진스 뮤비 공개 불과 6시간 차이... 하이브 약점 드러낸 '한 지붕 경쟁' 랭크뉴스 2024.04.28
10061 "男호르몬 많아 주체 안 돼"­…사촌 여동생 강제 추행한 목사 랭크뉴스 2024.04.28
10060 "축구협회장 맡아 개혁 해달라" 축구팬 요청에 홍준표 답변은 랭크뉴스 2024.04.28
10059 "귀화했어도 베트남 출신이면 차별"... 거리로 쏟아진 이주노동자들 랭크뉴스 2024.04.28
10058 ‘스윙 보터’ 2030은 언제·어떻게 떠올랐나···남녀 표심 뜯어보니 랭크뉴스 2024.04.28
10057 교수 휴진, 의대생 유급, 임현택 등판… 데드라인 코앞인데 해법이 없다 랭크뉴스 2024.04.28
10056 대구서 외국인이 흉기로 동포 찌른 후 도주…피해자 숨져 랭크뉴스 2024.04.28
10055 21대 국회, 국힘 ‘채 상병 특검법’ 반대에 막판까지 진통 랭크뉴스 2024.04.28
10054 ‘수익 몰라, 일단 깎아’ 中 중소 전기차 업체 줄도산 우려 랭크뉴스 2024.04.28
10053 최악의 파국 사태 오나…정부 정면돌파에, 병원들 줄줄이 휴진 랭크뉴스 2024.04.28
10052 하마터면 큰일날 뻔..."징그럽다" 주유소 화단에 불지른 60대, 왜 랭크뉴스 2024.04.28
10051 ‘윤-이 회담’ D-1…민주 “윤이 듣는 자리 아니라 답하는 자리” 랭크뉴스 2024.04.28
10050 영수회담 3대 관전 포인트 랭크뉴스 2024.04.28
10049 "후지산 찍지마"…비매너 관광객 몸살 앓던 日, 결국 이렇게까지 랭크뉴스 2024.04.28
10048 소속사 내홍? 뉴진스는 끄떡없다···‘버블검’ 뮤비 하루 만에 1100만 조회 랭크뉴스 2024.04.28
10047 NYT "미국 대학 친팔레스타인 시위로 총 700명 이상 체포" 랭크뉴스 2024.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