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연합뉴스

[서울경제]

‘의대 2000명 증원’에 반발한 의대교수들의 사직이 오는 25일부터 현실화할 것이라는 우려와 관련, 정부가 “일률적으로 사직 효력이 발생한다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수습본부 회의 뒤 브리핑에서 “사직서 제출 여부, 제출 날짜, 계약 형태는 상이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각에서 25일이 되면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이 지나 자동적으로 사직 효력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일률적으로 발생한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 당국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현재까지 대학본부에 접수돼 사직서가 수리될 예정인 사례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차관은 의대 교수들에게 “집단행동이 아닌 대화의 자리로 나와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며 “정부는 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료계와 의대생들은 열린 마음으로 정부의 노력을 이해해주기 바라며, 정부와 대화에도 적극 임해주시기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973 국산 첫 초소형 군집위성 발사 성공…교신 확인 랭크뉴스 2024.04.24
12972 "선배 위치 이용 반인륜적 행위" 김현수, 오재원에 직격탄 랭크뉴스 2024.04.24
12971 전에 사고 쳤던 그 농협 직원, 이번엔 고객 펀드 2억 횡령 랭크뉴스 2024.04.24
12970 [속보] 검찰, ‘신림 등산로 살인’ 최윤종에 2심서도 사형 구형 "동정 여지 없어" 랭크뉴스 2024.04.24
12969 민주, 조국 ‘범야권 연석회의’ 제안 거절… 조국당 “섭섭” 랭크뉴스 2024.04.24
12968 줄줄이 해임당한 '반윤' 검사들‥"이제 시작" 행정소송 역습 랭크뉴스 2024.04.24
12967 마지막 보루 서울의대 교수도 떠난다… 비대위부터 "진짜 사직" 랭크뉴스 2024.04.24
12966 "文 정부와 반대로 한다더니 그렇게 했나"… 與 낙선 의원 尹 면전서 쓴소리 랭크뉴스 2024.04.24
12965 윤 대통령, 총선 낙선·낙천자 오찬‥"우리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 랭크뉴스 2024.04.24
12964 하이브, 법원에 어도어 ‘임시주총 허가’ 신청 검토...민희진 반격 카드는 랭크뉴스 2024.04.24
12963 나세르 병원 암매장 주검 310구로 늘어…이, 가자 폭격 재개 랭크뉴스 2024.04.24
12962 ‘전세사기’ 토론회…“선구제에 3~4조원”, “사회적불신 해결 필요” 랭크뉴스 2024.04.24
12961 ‘서현역 흉기 난동’ 최원종 측, 항소심 재판서 감형 요청 랭크뉴스 2024.04.24
12960 '입틀막' 대통령경호처, 여당 총선 참패하자 '억대 과학경호' 행사 취소 랭크뉴스 2024.04.24
12959 [Why] 데이비드 베컴이 피트니스 브랜드에 소송 건 이유는? 랭크뉴스 2024.04.24
12958 삼성, 7년 만에 中 특화폰 ‘갤럭시 C’ 출시… ‘0%대 점유율’ 탈출할까 랭크뉴스 2024.04.24
12957 "외국인이 건넨 초콜릿에 주사기 자국이" 女 유튜버 '소름' 랭크뉴스 2024.04.24
12956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타면 20% 환급” K-패스 카드 출시 랭크뉴스 2024.04.24
12955 [속보] 국산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 지상국과 양방향 교신 성공 랭크뉴스 2024.04.24
12954 스타트업 투자 문 닫은 네카오, 투자액 역대 최소… “작년보다 더 어렵다” 랭크뉴스 202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