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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인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급락한 충격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국내 반도체 종목이 하락세다.

엔비디아 차세대 AI 칩. /뉴스1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0.77%) 내린 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1.85% 내린 17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 한미반도체(-5.87%), 리노공업(-5.12%), 동진쎄미켐(-2.14%), DB하이텍(-1.22%) 등 다른 반도체주도 주가가 내리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엔비디아 주가가 10% 급락한 것이 국내 반도체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엔비디아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2조1020억달러에서 1조9230억달러로 2150억달러 감소했다.

엔비디아와 함께 AMD와 브로드컴도 이날 각각 5.4%, 4.3%씩 내렸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12% 하락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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