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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오늘 발표

윤석열 대통령이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 5선의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뉴스1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근 정 의원을 만나 비서실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은 지난 15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김진표 국회의장과 미국·캐나다 방문에 나서 22일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앞당겨 지난 19일 귀국했다고 한다.

정 의원은 충남 공주 태생이며 서울 성동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일보 기자 출신으로 16대 국회를 시작으로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5선을 한 관록 있는 정치인이다.

이명박(MB) 정부 때 정무수석을 역임했고 21대 국회에서는 국회부의장을 지냈다. 다만 정 의원은 지난해 8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이 부부싸움에서 비롯됐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유포해 노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정 의원은 이준석 전 대표가 물러난 후 혼란에 빠진 당을 비대위원장으로서 수습하기도 했다. 내무부 장관을 지낸 고(故) 정석모 전 의원이 부친이다. 대통령실은 이르면 이날 정 의원을 신임 비서실장으로 임명한다는 발표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비서실장 인선 후 이미 사의를 표한 수석들의 거취도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여당이 4·10 총선에서 참패한 뒤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 인선을 진행해 왔다. 한 총리 후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영수 회담 후 후보자를 지목할 가능성이 크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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