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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미국에서 221년 만에 최대 규모의 매미 떼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면서, 소음 공해가 극심할 거란 예상이 나왔습니다.

주기성 매미들이 꿈틀거리며 나무 둥치를 기어 올라갑니다.

1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땅 속에서 지내다가 성체가 되어 지상으로 올라온 겁니다.

이들은 매년 여름 볼 수 있는 일반적인 매미들과 달리 붉은 눈을 지니고 있는 게 특징인데요.

올해 미국에선 각각 13년과 17년 주기로 땅 속에서 기어 나오는 주기성 매미 7종이 이달 말부터 올 여름까지 한꺼번에 올라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 정도로 다양한 주기성 매미가 같은 해에 동시에 나오는 현상은 미국에서 1803년 이후 무려 221년 만입니다.

이들은 미 중부와 동남부 지역 16개 주에 주로 서식하는데요.

예측대로라면 총 개체 수가 최대 천 조 마리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기성 매미들은 인체나 농작물엔 해를 끼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문제는 울음소리입니다.

약 110데시벨 가량으로 제트기 옆에 있는 것만큼이나 심각한 소음 공해가 우려됩니다.

또 반려동물이 야외 활동을 하다 실수로 매미를 먹으면, 위장 장애 증상을 보일 수 있다는 게 수의사들의 경고입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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