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올 여름 미국에서 221년 만에 최대 규모의 매미 떼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면서, 소음 공해가 극심할 거란 예상이 나왔습니다.

주기성 매미들이 꿈틀거리며 나무 둥치를 기어 올라갑니다.

1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땅 속에서 지내다가 성체가 되어 지상으로 올라온 겁니다.

이들은 매년 여름 볼 수 있는 일반적인 매미들과 달리 붉은 눈을 지니고 있는 게 특징인데요.

올해 미국에선 각각 13년과 17년 주기로 땅 속에서 기어 나오는 주기성 매미 7종이 이달 말부터 올 여름까지 한꺼번에 올라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 정도로 다양한 주기성 매미가 같은 해에 동시에 나오는 현상은 미국에서 1803년 이후 무려 221년 만입니다.

이들은 미 중부와 동남부 지역 16개 주에 주로 서식하는데요.

예측대로라면 총 개체 수가 최대 천 조 마리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기성 매미들은 인체나 농작물엔 해를 끼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문제는 울음소리입니다.

약 110데시벨 가량으로 제트기 옆에 있는 것만큼이나 심각한 소음 공해가 우려됩니다.

또 반려동물이 야외 활동을 하다 실수로 매미를 먹으면, 위장 장애 증상을 보일 수 있다는 게 수의사들의 경고입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0206 "조폭들이 싸워요" 부산 해운대 살벌한 난투극…시민들 '벌벌' 랭크뉴스 2024.04.29
10205 경찰·의원도 하는 눈썹문신…‘관리 사각지대’서 3조원 시장 성장 랭크뉴스 2024.04.29
10204 ‘마른김’ 1장에 130원 넘어… 정부 지원에도 가격 급상승 랭크뉴스 2024.04.29
10203 평산책방 1주년 행사 간 김제동 "문재인 아저씨, 제발 그런 말은…" 랭크뉴스 2024.04.29
10202 검찰 수사 중 실종된 ‘새만금 태양광 의혹’ 건설사 대표,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4.29
10201 테슬라, 중국 데이터 검사 통과…완전자율주행 청신호 랭크뉴스 2024.04.29
10200 핀란드 기후정책 수장 “원자력과 풍력, 수소는 탄소 중립 실현의 핵심...전기 시스템 전환이 관건” 랭크뉴스 2024.04.29
10199 “저 못 탔어요”…버려진 줄 모르고 주인 차 쫓는 개 랭크뉴스 2024.04.29
10198 전여옥 “국힘, 민희진 ‘파이팅 스피릿’ 보고 배우길” 랭크뉴스 2024.04.29
10197 소비자 기만 vs 고객 위한 것…쿠팡 'PB 부당 우대' 심사 쟁점은 랭크뉴스 2024.04.29
10196 네이버, 장애자녀 둔 직원에 매년 120만원 지급한다 랭크뉴스 2024.04.29
10195 '눈물의 여왕' 속 바로 그 그림…드라마 등장한 미술품 보러갈까 랭크뉴스 2024.04.29
10194 예쁜 책방 늘었다고요? 사진만 찍습니다... 독서율 최저시대 자화상 랭크뉴스 2024.04.29
10193 앞좌석에 떡 하니 발 올려‥영화관 민폐 관람객 '눈살' 랭크뉴스 2024.04.29
10192 도입 논란 SM-3 위력은…北 고각발사 등 대응 vs 저고도 요격 불능[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4.04.29
10191 “2천억 투자받고도 완전 자본잠식”...알리 손 잡는 에이블리 ‘中 자본 괜찮나’ 랭크뉴스 2024.04.29
10190 필사적으로 주인 쫓았지만‥도로에 남겨진 흰둥이 랭크뉴스 2024.04.29
10189 흉기 든 남성이 문 앞에‥경찰 출동했더니 랭크뉴스 2024.04.29
10188 2개 종목 ‘몰빵 ETF’ 막았더니... 기존에 출시한 운용사만 대박 랭크뉴스 2024.04.29
10187 "공모만으론 처벌 어렵다"는데... 하이브는 왜 민희진을 고발했나 랭크뉴스 202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