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한동훈 비대위' 소속 인사들에 오찬 회동을 제안했지만 한 전 위원장이 불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동훈 전 위원장은 "지금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며 정중히 거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오늘 언론 공지를 통해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19일 대통령실로부터 `한동훈 비대위`와의 오찬을 제안받은 바 있지만,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지난 19일 한 전 위원장에게도 직접 연락해 오찬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대통령이 총선을 치렀던 당 비대위와 선거 후 만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통령실에서 제안한 비대위 오찬 날짜는 오는 22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한 전 위원장의 거절에 따라 당분간은 윤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 인사들의 오찬 회동이 성사되기는 어렵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도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힌 한 전 위원장을 제외한 채 만나는 방식을 선호하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 위원장 건강이 회복되고 만나면 된다"며 "한 위원장은 꼭 모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 전 위원장은 총선 다음날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께 사과드린다"며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6일 윤 대통령은 총선 참패후 연일 한동훈 책임론을 주장했던 홍준표 대구시장을 불러 만찬을 가진 바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434 리튬 연중 최고치…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등 양극재 기업 실적은? 랭크뉴스 2024.04.15
31433 "故박보람 부검 결과 타살 등 흔적 없어"…오늘 오후 빈소 마련 랭크뉴스 2024.04.15
31432 [속보]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첫 승인"<로이터> 랭크뉴스 2024.04.15
31431 의대 80% 수업 시작했지만 “의대생 안 돌아오는데 어떡하나요?” 랭크뉴스 2024.04.15
31430 여소야대에도 ‘밸류업’ 문제 없다는 이복현…“일관되게 추진할 것” 랭크뉴스 2024.04.15
31429 연예인도 속인 170억대 상품권 사기…징역 10년 불복 항소 랭크뉴스 2024.04.15
31428 고속도로서 사고 수습하려던 40대 여성, 후속 차량에 치여 숨져(종합) 랭크뉴스 2024.04.15
31427 [속보] 로이터,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첫 승인" 랭크뉴스 2024.04.15
31426 안철수·김재섭에 이어 조경태도 채 상병 특검법 ‘찬성’ 랭크뉴스 2024.04.15
31425 서울 아파트 분양가 3.3㎡당 3801만원…1년 새 733만원 올랐다 랭크뉴스 2024.04.15
31424 尹 "국정 우선순위는 민생 또 민생…공직 기강 다시 점검하라" 랭크뉴스 2024.04.15
31423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첫 승인…아시아 처음" 랭크뉴스 2024.04.15
31422 [속보] 윤 대통령 "국정 우선순위는 '민생 또 민생'" 랭크뉴스 2024.04.15
31421 이준석 "단순 만남으로 尹에 협치 이미지 줄 생각 없다" 랭크뉴스 2024.04.15
31420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첫 승인…아시아 최초” 랭크뉴스 2024.04.15
31419 총선 낙선 장예찬, 경찰 소환…유튜브 '슈퍼챗 후원금' 의혹 랭크뉴스 2024.04.15
31418 "증상 개통령에 물어야" 도발에 홍준표 "개가 사람 비난" 맞불 랭크뉴스 2024.04.15
31417 ‘유튜브 슈퍼챗’ 장예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 랭크뉴스 2024.04.15
31416 깜짝 꽃다발에 맞절까지‥혈투 치렀지만 '훈훈' 랭크뉴스 2024.04.15
31415 [속보] 尹 "국정 우선순위는 민생…민생 안정 최선 다해달라" 랭크뉴스 2024.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