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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휴일 아홉 시 뉴스의 김현경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전 비상대책 위원장이 이끌었던 국민의힘 전 비대위 측을 대통령실 오찬에 초청했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이 어렵다는 뜻을 대통령실에 전달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첫 소식, 김영은 기잡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회 측을 대통령실 오찬에 초청한 건 지난 19일입니다.

당일 오후 윤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회동을 제안했는데 그에 앞선 오전에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을 통해 전 비대위 측에 대한 오찬 초청 의사를 전달한 겁니다.

초청을 받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금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이 어렵다'는 뜻을 대통령실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다시 건강이 좋아지면 또 볼 수 있는 거 아니겠나"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또 "한 전 위원장의 상황이 좋아지면 전 비대위원들을 포함해 다시 만남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20일) 한 전 비대위원장은 개인 SNS를 통해 "정치인이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국민뿐"이라며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배신이 아니라 용기"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을 한 전 위원장이 배신했다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비판에 반박한 것으로 보이는데 향후 정치 행보와도 연관이 있는 게 아니냐 등의 다양한 해석이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당내에서는 "누가 한동훈에게 돌을 던지랴"와 같은 한 전 위원장을 옹호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김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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