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휴일 아홉 시 뉴스의 김현경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전 비상대책 위원장이 이끌었던 국민의힘 전 비대위 측을 대통령실 오찬에 초청했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이 어렵다는 뜻을 대통령실에 전달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첫 소식, 김영은 기잡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회 측을 대통령실 오찬에 초청한 건 지난 19일입니다.

당일 오후 윤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회동을 제안했는데 그에 앞선 오전에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을 통해 전 비대위 측에 대한 오찬 초청 의사를 전달한 겁니다.

초청을 받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금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이 어렵다'는 뜻을 대통령실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다시 건강이 좋아지면 또 볼 수 있는 거 아니겠나"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또 "한 전 위원장의 상황이 좋아지면 전 비대위원들을 포함해 다시 만남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20일) 한 전 비대위원장은 개인 SNS를 통해 "정치인이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국민뿐"이라며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배신이 아니라 용기"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을 한 전 위원장이 배신했다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비판에 반박한 것으로 보이는데 향후 정치 행보와도 연관이 있는 게 아니냐 등의 다양한 해석이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당내에서는 "누가 한동훈에게 돌을 던지랴"와 같은 한 전 위원장을 옹호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김현갑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3573 한국 온 日배우 돈가방 슬쩍…3450만원 훔쳐간 그놈은 전과 11범 [영상] 랭크뉴스 2024.04.26
13572 "폭탄주 문화 싫었다"…'알쓰' 경찰서장이 관두고 와인병 든 사연 랭크뉴스 2024.04.26
13571 “경영권 갈등이 투자 기회네”… 하이브 주식 1200억원 사들인 개미들 랭크뉴스 2024.04.26
13570 美플로리다, 공화 텃밭 아닌 경합주?…트럼프·바이든 2%p 격차 랭크뉴스 2024.04.26
13569 '구하라 친모 상속' 같은 사례 막아야... "부모·자식 유류분도 제한 필요성" 랭크뉴스 2024.04.26
13568 美대학서 親팔레스타인 시위대 수백명 체포돼…경찰과 곳곳 충돌 랭크뉴스 2024.04.26
13567 [르포]"포기할 수 있는 시장 같은 건 없다"...베이징 모터쇼서 돌파구 찾는 자동차 기업들 [놓칠 수 없는 중국 시장] 랭크뉴스 2024.04.26
13566 [해외칼럼]관세 유지, 바이든 패인 될 수도 랭크뉴스 2024.04.26
13565 이스라엘군 주력 보병여단 가자서 철수…"라파 공격 준비"(종합) 랭크뉴스 2024.04.26
13564 후유증 어쩌나…‘뇌경색’ 4명 중 1명만 골든타임 내 병원 도착[헬시타임] 랭크뉴스 2024.04.26
13563 '주 1회 휴진' 병원 늘어날까…20여개 의대 교수들 오늘 논의 랭크뉴스 2024.04.26
13562 용산 "결과 만들고 회담하나" 野 "들러리냐"…이러다 공멸할 판 [view] 랭크뉴스 2024.04.26
13561 “엄마 성 따르는 게 이상하지 않은 사회 되길”…성인이 낸 ‘성·본 변경 청구’ 허가 랭크뉴스 2024.04.26
13560 수사받고 있는데…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유임’ 랭크뉴스 2024.04.26
13559 “무게 이상의 정성”…수십 년 모은 동전 27㎏ 기부한 '익명 천사' 랭크뉴스 2024.04.26
13558 'MS 투자' 사이버보안 업체 루브릭 상장 첫날 장중 25% ↑ 랭크뉴스 2024.04.26
13557 30년 만에 영국 철도 국영화될까?…지지율 선두 노동당 공약 랭크뉴스 2024.04.26
13556 "감히 엄마를 욕해?"…게임 상대편 PC방 찾아가 집단폭행한 20대들 랭크뉴스 2024.04.26
13555 아르헨 중앙은행, 또 기준금리 한꺼번에 10%p 인하…연간 60%로 랭크뉴스 2024.04.26
13554 러 "우크라 평화회의 어떤 형식이든 안 간다"…불참 '쐐기' 랭크뉴스 2024.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