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교육부가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집단행동 강요 사례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21일 교육부는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수도권 소재 한 의대에서 ‘의대 TF팀’ 명의로 의대생들에게 수업이 재개돼도 단체 수업 거부를 지속할 것을 요구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6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보건복지부 제공

또 이 TF팀은 ‘단체 행동 서약’에 반해 학생이 수업에 참여할 경우 공개 대면 사과와 ‘족보’(학습 자료)에 접근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명시하고, 대면 강의와 임상 실습 뿐만 아니라 온라인 수업도 출결 현황을 인증하게 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학습권 침해 행위는 절대로 용납돼서는 안 되며 수사 결과에 따라 법과 원칙에 근거해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집단행동 강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은 의대 보호·신고센터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부는 대학본부와 의대가 긴밀하게 협력해 학생들 복귀를 설득하고 탄력적 학사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원활히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에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23일부터는 교육부 의과대학 현장점검단이 의대를 방문해 학사 운영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행정 지원 필요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3731 젠슨 황 “삼성 HBM 공급받을 것···테스트 실패한 적 없다” 랭크뉴스 2024.06.04
13730 [단독] 김건희 ‘2차 작전’ 얼버무린 진술서…주가조작 핵심 ‘블랙펄’ 등장 랭크뉴스 2024.06.04
13729 영일만에 노르웨이 시추선 투입‥분석가도 내일 입국 랭크뉴스 2024.06.04
13728 부산서 혼자 살던 20대 사망 수개월 만에 발견 랭크뉴스 2024.06.04
13727 “아이돌이 유흥업소에”… 풍문 속 SM 주가 ‘폭락’ 랭크뉴스 2024.06.04
13726 한-아프리카 첫 정상회의... 젊고 역동적인 자원 부국과 협력 큰 걸음 랭크뉴스 2024.06.04
13725 국방부, ‘채상병 사건’ 혐의자 줄이고 외압했나…공수처는 수사 고삐 랭크뉴스 2024.06.04
13724 젠슨 황 "삼성전자, 엔비디아 HBM 테스트 실패한 적 없어"(종합2보) 랭크뉴스 2024.06.04
13723 화장지 제조사 ‘모나리자’, 인니 제지사에 팔린다 랭크뉴스 2024.06.04
13722 젠슨 황 "삼성 HBM 퀄 실패한 적 없어…진행 중" 랭크뉴스 2024.06.04
13721 신원식 "이종섭과 통화, 채 상병 아니라 국방 현안 관련" 랭크뉴스 2024.06.04
13720 "방통위원 임명, 그때그때 달랐다"‥'2인 파행' 왜 장기화됐나? 랭크뉴스 2024.06.04
13719 이재용에 집중한 항소심 재판부… 8월 말까지 새 사건 안 받는다 랭크뉴스 2024.06.04
13718 보고된 적 없다던 대통령실, 달라진 해명들 랭크뉴스 2024.06.04
13717 김건희 주가조작 서면진술서, 검찰선 ‘소명 부족’ 판단했다 랭크뉴스 2024.06.04
13716 ‘강남 모녀 살해’ 피의자 박학선 머그샷 공개 랭크뉴스 2024.06.04
13715 "성형해서라도 이건 만들라"…주역 대가의 돈 부르는 관상 랭크뉴스 2024.06.04
13714 채상병 사건 재검토한 조사본부도 "임성근 혐의 정황" 중간판단 랭크뉴스 2024.06.04
13713 ‘9·19 군사합의’ 효력 완전 정지…“남북 신뢰 회복될 때까지” 랭크뉴스 2024.06.04
13712 고려대 공대에서 실험 중 가스 누출··· 학생 50여명 대피 랭크뉴스 2024.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