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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종목 주가 급락에 평가액 급감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사진=한국경제신문


국민연금의 주식 평가액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투자한 이차전지 상위 5개 종목 주가가 하락한 영향이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5% 이상 대량 지분을 보유해 공시 대상인 상장사는 17일 기준 276개사로 나타났다. 총 주식 평가액은 138조6238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12월29일) 282개사, 140조2천793억원과 비교해 종목 수는 6개 감소했다. 평가액은 1조6555억원(1.2%)이나 줄었다.

국민연금이 주가 상승 또는 지분 매수로 평가액이 늘어난 종목은 102개였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로 평가액이 감소한 종목은 191개로 파악됐다.

국민연금 보유 주식의 평가액이 감소한 배경에는 코스피 이차전지 대형주들의 부진이 큰 영향을 미쳤다.

국민연금의 종목별 평가액 감소폭을 보면 LG에너지솔루션(-8525억원), POSCO홀딩스(-7290억원), LG화학(-6416억원), 포스코퓨처엠(-4744억원), 삼성SDI(-4663억원) 등이 상위 2∼6위를 차지했다.

이들 종목에 대한 국민연금 지분율이 작년 말부터 현재까지 동일한 것으로 파악됐다. 즉, 해당 종목의 주가 하락이 국민연금의 주식 평가액을 크게 셈이다.

한편 국민연금의 평가액 감소 폭이 가장 컸던 종목은 네이버였다. 무려 9956억원이 줄었다. 다만 이 기간 국민연금의 네이버 지분율은 1.11%포인트 감소했다.

한경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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