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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입원 치료를 받은 민간인은 138명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대란이 가시화하면서 정부가 민간인에게 개방한 해군포항병원의 모습. 정부는 총 12곳의 군 병원 응급실을 지난 2월 개방했다. 지난 두 달 간 군 병원을 이용한 민간인은 768명에 달한다./연합뉴스


의대 정원 증원 계획을 두고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군 병원에서 진료 받는 민간인이 늘고 있다. 전공의들이 집단 파업을 하면서 생긴 의료 공백을 메꾸기 위해 군 병원이 지원에 나선 결과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 병원 응급실에서 진료 받은 민간인이 지난 두 달 간 76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별로는 수도병원이 397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전 병원 110명, 양주병원 59명, 춘천병원 23명, 서울지구병원 20명, 홍천병원 19명, 항공우주의료원 18명으로 뒤를 이었다.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은 민간인은 138명이다. 66명은 응급수술을 받았고 나머지 72명은 수술 없이 입원 진료만 받았다.

국방부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 등 의사들의 집단 움직임에 대응해 지난 2월 20일부터 12개 군 병원 응급실을 민간에 개방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8일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군 병원은 외상 분야에 있어 그 어떤 의료기관보다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며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통해 심각한 외상환자가 군 병원에 우선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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