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방송인 전현무가 2019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TV 프로그램에서 고정 출연으로 가장 많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비친 연예인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인 것으로 드러났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방영된 비드라마(파일럿 프로그램 포함) 출연자를 분석한 결과 전현무가 고정으로 출연한 TV 프로그램이 총 21편으로 모든 연예인 가운데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17편에 고정 출연한 장도연과 붐이 두 번째로 많았고 김성주·박나래가 15편에 고정 출연해 뒤를 이었다. 또 김구라가 13편, 문세윤·김숙이 11편에 고정 출연했다. 이수근·안정환·신동엽·서장훈은 10편에 출연했고, ‘국민 MC’ 유재석은 4편의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했다.

이는 지상파와 종합편성, 케이블 39개 TV 채널에서 방송한 시사, 교양, 예능 프로그램 431편의 출연자 8319명을 분석한 결과다. 스포츠 중계나 음악 순위 프로그램은 제외했다.

2021년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 예능상을 받은 장도연. 장도연은 지난해 붐과 함께 전현무에 이어 두 번째로 TV프로그램 고정 출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출연자 가운데는 40대와 5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편 이상의 콘텐트에 고정 출연한 사람은 36명인데, 이들을 연령대로 구분하면 40대가 절반인 18명이었다. 50대가 9명, 30대가 7명이었다. 60대는 방송인 이경규, 20대는 가수 이찬원 각각 1명이었다. 이들 상위 36명이 출연한 프로그램이 184편으로 전체의 42.7%였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TV 출연자의 나이가 40대와 50대에 집중된 배경에는 여러 이유가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찾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2030 젊은 방송인 중 TV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인재가 부족한 것일 수도 있고, 4050 고정 출연진이 젊은 시청자도 포섭할 수 있을 만큼 트랜디한 것일 수도 있다”고 짚었다.

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유튜브로 넘어간 2030 시청자들로 인해 TV 시청자의 노령화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출연진 연령대도 높아진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3517 유명 가수 개인정보 무단 열람해 집까지 찾아간 경찰 직위해제 랭크뉴스 2024.06.05
13516 초3이 교감 뺨 때리고 욕설하는데 부모는 치료 거부 랭크뉴스 2024.06.05
13515 [속보]여야, 원 구성 합의 불발…모레까지 추가 협의키로 랭크뉴스 2024.06.05
13514 입맞춤도 꺼리던 아마존 부족, 음란물 중독됐다…대체 뭔일 랭크뉴스 2024.06.05
13513 '인간 한계 도전' SF 같은 신기술 7개는 무엇?  [창간기획 : 초인류테크, 삶을 바꾼다] 랭크뉴스 2024.06.05
13512 4쪽 빽빽한 ‘임성근 혐의’ 첫 보고…“내려가서 수풀 헤치고 찔러봐” 랭크뉴스 2024.06.05
13511 여야 원구성 합의 불발…野, 본회의서 의장단 단독선출 가능성 랭크뉴스 2024.06.05
13510 여야, ‘원 구성’ 합의 불발…입장차 여전 랭크뉴스 2024.06.05
13509 [속보] 與 '국회의장단 선출' 표결 보이콧하기로 랭크뉴스 2024.06.05
13508 귀하신 김…가격 상승률 20% 육박, 6년 만에 최고치 랭크뉴스 2024.06.05
13507 한 겹 벗겨진 6세기 ‘경주 왕릉’ 경악…천년의 무덤 공식 뒤흔들다 랭크뉴스 2024.06.05
13506 北, 금강산 잇는 동해선 철도 침목도 뽑았다...계속된 남북 관계 단절 조치 랭크뉴스 2024.06.05
13505 유명 트로트 가수 개인정보 빼내 집까지 찾아간 경찰 랭크뉴스 2024.06.05
13504 달에 ‘中’자 새긴 중국…“달에 나타난 최초 인류 문자” 흥분 랭크뉴스 2024.06.05
13503 [속보] 與 '국회의장단 선출' 표결 불참키로…"野 본회의 강행 인정 못해" 랭크뉴스 2024.06.05
13502 [단독] "예산 관리 권한 검토"…저출생부 '박정희 모델'로 간다 랭크뉴스 2024.06.05
13501 “팩트체크 해드립니다”… 액트지오 설립자 오전 11시 한국 도착 랭크뉴스 2024.06.05
13500 [속보] '동해 석유·가스 분석' 美 아브레우 박사 인천공항 입국 랭크뉴스 2024.06.05
13499 ‘이 간식’ 먹였다가 아기 입주변에 발진…몸에 좋다는 음식이었는데 왜? 랭크뉴스 2024.06.05
13498 ‘첫 여성 대통령’ 환호 하루 만에…멕시코 여성 시장, 괴한에 피살 랭크뉴스 202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