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1년 취임 이후 야스쿠니 참배 대신 공물 봉납해와


기시다 일본 총리,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
(도쿄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작년 11월 추계 예대제(例大祭·제사) 때 도쿄 지요다구 야스쿠니 신사. 기시다 총리는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마사카키를 봉납했다. 2023.10.17 [email protected]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고 교도통신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시작되는 춘계 예대제(例大祭·제사)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

마사카키는 신사 제단에 바치는 비쭈기나무 화분을 일컫는다.

기시다 총리는 2021년 총리 취임 이후 그동안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하지 않고, 공납을 봉납해 오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23일까지 열리는 올해 추계 예대제 기간에도 직접 참배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야스쿠니신사는 메이지 유신 전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수많은 전쟁에서 숨진 246만6천여 명의 영령을 추모하는 시설이다.

극동 국제군사재판(도쿄재판)에 따라 처형된 도조 히데키 전 총리 등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 14명도 합사돼 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0601 오래 살고 싶으면 "열심히 일하고, 실컷 웃고, 뜨겁게 사랑하라" 랭크뉴스 2024.04.30
10600 英에드워드 왕자 부인, 우크라 방문…왕실 인사론 처음 랭크뉴스 2024.04.30
10599 삼성전자 오늘 1분기 실적 발표…반도체 영업익 2조 넘을까 랭크뉴스 2024.04.30
10598 서울대·세브란스병원·고려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랭크뉴스 2024.04.30
10597 [해외칼럼] '관세 실책' 전철 되밟는 바이든 랭크뉴스 2024.04.30
10596 '빨간 명찰'에 울었다…포항 천자봉 오른 男에 생긴 일 랭크뉴스 2024.04.30
10595 [단독] 조직 해체 압박받다 기사회생? 'LH 인력' 3년 만에 늘린다 랭크뉴스 2024.04.30
10594 최소 1500명? 의대증원 오늘 윤곽…국립대는 절반 줄일 듯 랭크뉴스 2024.04.30
10593 尹-李, 민생 고리로 소통 첫발… 합의는 없었다 랭크뉴스 2024.04.30
10592 애플 주가 실적 발표 앞두고 3%↑…챗GPT 탑재 기대감 랭크뉴스 2024.04.30
10591 尹·李 같이 앉아도, 각자 지지층만 바라봤다…자기말만 한 130분 [view] 랭크뉴스 2024.04.30
10590 [뉴욕유가] 가자지구 휴전 가능성에 1%대 급락 랭크뉴스 2024.04.30
10589 '가장 가난한 대통령' 우루과이 무히카 암투병…쾌유기원 잇따라 랭크뉴스 2024.04.30
10588 술 마시고 130km로 달렸다…동승 친구 숨지게 한 30대女 '송치' 랭크뉴스 2024.04.30
10587 엔·달러 34년만에 160엔 돌파했다 급락···일본 당국 개입 가능성 랭크뉴스 2024.04.30
10586 美 '조류인플루엔자 젖소 감염' 확산…당국, 가공 쇠고기 조사 랭크뉴스 2024.04.30
10585 美 싱크탱크 "한국의 전략전문가 1천여명 중 34%만 핵보유 지지" 랭크뉴스 2024.04.30
10584 유사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 1년여 만에 사의표명 랭크뉴스 2024.04.30
10583 "문 안열렸다" 中 전기차 추돌 사고로 탑승자 3명 사망 랭크뉴스 2024.04.30
10582 美 유통업체 '배송 속도 경쟁' 더 가열…아마존, 1일 배송률 60% 랭크뉴스 202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