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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뉴스1

오는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국 명단에 우리나라가 포함되지 않은 것과 관련, 대통령실은 “G7 정상회의는 의장국의 관심 의제에 따라 초청국을 선정해왔으며, G7과의 협력은 정상회의 참석 형태로만 이뤄지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20일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G7 의장국 이탈리아는 자국 내 이민 문제와 연결된 아프리카・지중해 이슈 위주로 대상국들을 선정한 것으로 이해해고 이를 존중한다”라고 했다. 실제로 2011년(의장국 프랑스), 2015년(독일) G7정상회의에서 초청국은 아프리카 국가로만 구성됐다.

대통령실은 “G7과의 협력은 정상회의 참여 형태로만 이뤄지는 1회성 이벤트가 아닌,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한 연중 상시 공조의 형태”라며 “우리나라는 올해도 정상회의 외 여러 G7 장관급회의에 초청을 받음으로써 분야별 논의에 긴밀히 참여 중”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한국은 디지털장관회의(3월), 재무장관회의(5월 예정), 과학기술장관회의 및 통상장관회의(7월), 외교장관회의(11월) 등 G7주도의 분여별 회의에 참여했거나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은 G7 분야별 회의 외에도 올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을 수임했으며, 2022년과 2023년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받은 바 있다. 올해 나토 정상회의에도 초청받았다. 이외에도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지난 3월 한국에서 개최했으며 오는 5월에는 AI 서울정상회의도 열린다.

대통령실은 “우리 외교 기조인 ‘글로벌 중추국가’의 비전은 자유, 평화 등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규범 기반의 국제질서를 지켜나가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올해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을 통해 주요 국제 현안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NATO 정상회의에도 금년까지 3년 연속으로 초청받았다”고 강조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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