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토요일 아홉 시 뉴스의 김현경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 첫 대화의 물꼬는 트였습니다.

양측은 물밑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첫 소식 김민철 기잡니다.

[리포트]

다음 주 만나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전격 제안에, 가급적 빨리 만나자고 화답한 이재명 대표.

[이도운/대통령실 홍보수석/어제 :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

일단 대화의 물꼬는 트였지만 실제 회담 성사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이를 의식한 듯 양측 모두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습니다.

대통령실은 일부 언론의 회담 일자 보도를 부인하면서, "아직 만남의 날짜, 형식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역시 "형식과 의제, 시기 등은 조율 전에 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강선우/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당 입장을 정리할 만큼 모여서 논의를 하기 전이고요. 담대한 대화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통화를 조율한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이 소통 창구를 맡아 물밑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담 테이블엔 이 대표가 언급한 전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등 민생 현안이 최우선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준에 야당의 동의가 필수인 국무총리 인선 문제, 채 상병 특검법과 양곡관리법 등 쟁점 법안들이 논의될지도 관심입니다.

이와 관련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형식적 만남이 돼선 안된다며 특검 요구에 답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이 대통령에게 제안한 만남도 수용해달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이근희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380 "'까르보불닭' 사려고 톱스타도 30분 운전"…선물 받고 감격의 눈물까지 랭크뉴스 2024.04.23
12379 “환율 1400원까지 오를 줄 모르고”… 지난달 달러화 예금 2.8억弗 ‘뚝’ 랭크뉴스 2024.04.23
12378 김부겸·박용진·임종석이 왔다가면 험지 분위기가 달라졌다 랭크뉴스 2024.04.23
12377 "프랑스 처음 왔는데"... 히잡 쓴 관광객 울분, 왜 랭크뉴스 2024.04.23
12376 홍삼·해외여행보다…어버이날 선물 받고 싶은 한마디는 랭크뉴스 2024.04.23
12375 與, 野 정무위 민주유공자법·가맹사업법 단독 의결에 “독단적인 입법 폭주” 랭크뉴스 2024.04.23
12374 9분만에 80% 충전·20년 초장수명…삼성SDI 미래 배터리 기술 뽐낸다 랭크뉴스 2024.04.23
12373 중국, ‘눈물의 여왕’도 훔쳐보나…서경덕 “中당국 나서야” 랭크뉴스 2024.04.23
12372 여 “‘전 국민 지원금’ 우려”…야 “‘채 상병 특검법’ 협조해야” 랭크뉴스 2024.04.23
12371 아침 일찍 기상하는 청소년, 비만 위험 1.8배 높아 랭크뉴스 2024.04.23
12370 與 “野 ‘민주유공자법’ 본회의 직회부, 의회 폭거이자 입법 독재” 랭크뉴스 2024.04.23
12369 호수에 차 놓고 사라진 건설사 대표…전북 정·재계 뒤집혔다 [사건추적] 랭크뉴스 2024.04.23
12368 정무위, 가맹사업법·민주유공자법 본회의 직회부 랭크뉴스 2024.04.23
12367 개강 미뤄도 의대생 안 돌아온다…5월 집단유급 앞 대학들 딜레마 랭크뉴스 2024.04.23
12366 [단독] 검찰, 뇌물 수수 혐의로 현직 경찰 체포 랭크뉴스 2024.04.23
12365 민주 “공직기강비서관까지 전방위 관여…채상병 특검 받아야” 랭크뉴스 2024.04.23
12364 '탈하이브' 내부문건 파문까지‥"탈취 시도"·"보복해임" 난타전 랭크뉴스 2024.04.23
12363 [속보]野, ‘가맹사업법’· ‘민주유공자법’ 본회의 직회부 의결 랭크뉴스 2024.04.23
12362 “이대로만 나와다오”...기아 첫 픽업트럭 타스만 공개 랭크뉴스 2024.04.23
12361 [속보] 가맹사업법·민주유공자법 본회의 직회부…정무위서 야권 단독 의결 랭크뉴스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