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대 남성이 허공에 흉기를 휘두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인천 길거리에서 허공에 흉기를 휘두르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20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 30분께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단지 인근 길거리에서 지니고 있던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를 발견한 시민이 촬영한 영상에는 A씨가 흉기로 추정되는 물건을 허공을 향해 수 차례 세게 휘두르는 장면이 담겼다.

A씨에 대한 목격담과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 인터넷에 퍼지자 인근 학교에서는 ‘지금 청라에 수상한 남자 어른이 돌아다닌다는 정보가 있다’며 ‘자녀가 바로 가정으로 갈 수 있도록 지도해달라’는 긴급 공지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은 같은 날 오후 2시 10분께 범행 인근에서 A씨를 발견해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흉기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 당시에는 A씨가 흉기를 휘두르고 있지는 않았다”며 “A씨의 범행 동기는 조사하고 있으며 정신 병력 등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985 이효리 부부도 문 닫았다… 제주도 카페 폐업 속출 랭크뉴스 2024.04.20
31984 위조의약품 판매차 보관혐의 80대 남녀 2심서 형량 늘어 랭크뉴스 2024.04.20
31983 "中군함, 캄보디아 항구서 몇 달째 활동…中해군기지 된 듯" 랭크뉴스 2024.04.20
31982 택시가 주차된 차 들이받아‥인명피해 없어 랭크뉴스 2024.04.20
31981 기초연금 개혁 어떻게…“서울 아파트 전세 살면 못받아” vs “2030년 40조” 랭크뉴스 2024.04.20
31980 “이스라엘 정밀 공격에 이란 공군기지 방공시스템 손상됐다” 랭크뉴스 2024.04.20
31979 아프리카의 수리남?…사하라의 ‘이곳’ 마약 밀매 주요 경로로 부상 랭크뉴스 2024.04.20
31978 민주당, 'G7 정상회의 초청' 무산에 "실용외교로 전환해야" 랭크뉴스 2024.04.20
31977 함께 웃고있는 딸 사진 올린 나경원…작심하고 한 말은 랭크뉴스 2024.04.20
31976 보증금 못 받아 도어락 바꾸고 들어간 세입자…法 "무죄" 왜 랭크뉴스 2024.04.20
31975 머리뼈에 톱날 박혔는데 봉합…의사 황당 변명에 유족 분통 랭크뉴스 2024.04.20
31974 野 "'G7 정상회의 초청' 무산…尹정부, 실용외교로 전환해야"(종합) 랭크뉴스 2024.04.20
31973 트럼프재판 뉴욕법원 밖에서 남성 분신 사망…경찰, 수사 착수(종합2보) 랭크뉴스 2024.04.20
» »»»»» 길거리서 20대男 흉기로 허공에 ‘휙휙’…인근 학교 난리났다 랭크뉴스 2024.04.20
31971 “택시기사 매달 '900만원' 번다”…역대급 호황 맞은 '이 나라', 어디? 랭크뉴스 2024.04.20
31970 조국 “윤 대통령, 내가 제안한 만남도 수용하기를” 랭크뉴스 2024.04.20
31969 트럼프 재판 법원 밖에서 남성 분신해 사망‥경찰, 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4.04.20
31968 "소파에 불 나…" 대전 옥계동 빌라 화재로 5명 사상(종합) 랭크뉴스 2024.04.20
31967 전장연 드러눕고 전공의 소식 없고… 국민은 ‘울분’ 랭크뉴스 2024.04.20
31966 일요일, 전국 흐리지만 미세먼지는 없어요 랭크뉴스 2024.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