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료사진]

발기부전 치료제 등 위조 의약품 수십억 원치를 판매하기 위해 보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80대 남녀에게 항소심이 1심보다 더 무거운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는 지난 2020년 12월 경기도 구리의 컨테이너 창고 등에서 정품 가격으로는 약 43억 원에 달하는 위조 의약품 26만여 정을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80대 추 모 씨와 박 모 씨에게 원심판결을 깨고 각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5월 1심에서는 추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박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는데, 2심 법원은 원심의 형이 너무 가볍다는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여 형을 높인 겁니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상표권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과 한국 사회에 미치는 해악이 무척 크다"며 "원심이 선고한 형은 다소 가벼워 부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이들이 과거에도 모조 의약품이나 신고되지 않은 의약품을 수입한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종합해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243 보이스피싱 대책 있으나 마나‥"아들 암 치료비 5억 원 뜯겨" 랭크뉴스 2024.04.23
12242 “김건희 여사에 명품백 건넨 목사, 스토킹 혐의로 수사” 랭크뉴스 2024.04.23
12241 치솟는 환율에 이자 부담 ‘눈덩이’… 외화대출 갚는 기업들 랭크뉴스 2024.04.23
12240 수출 호조에 높아지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랭크뉴스 2024.04.23
12239 대기업 안 부럽다… 작년 오너 연봉왕은 김상범 이수 회장 랭크뉴스 2024.04.23
12238 배추 36%·김 20%↑…3월 생산자물가 넉달째 상승 랭크뉴스 2024.04.23
12237 국회의장 되려면, '명심'을 명심해야? 랭크뉴스 2024.04.23
12236 25일 의대교수 '집단사직' 실현될까… 정부 "수리될 사례 없다" 의료계 "사직 진행" 랭크뉴스 2024.04.23
12235 김정은, 첫 핵반격가상전술훈련 지도…"전술핵 운용 다중화" 랭크뉴스 2024.04.23
12234 순식간에 달려든 핏불…엄마도 삼촌도 못 막은 아기의 죽음 랭크뉴스 2024.04.23
12233 "한국, 표현의 자유 제한‥주요 인권침해 사례" 랭크뉴스 2024.04.23
12232 [사설] 정진석 비서실장… 대통령에 '노'라 할 자세도 가져라 랭크뉴스 2024.04.23
12231 돌파구 못 찾는 의정 갈등…교수 사직 준비 움직임에 환자 불안 랭크뉴스 2024.04.23
12230 김정은, 핵반격가상전술훈련 첫 지도…"전술핵 운용 다중화" 랭크뉴스 2024.04.23
12229 참고인 조사 불응하면 법정에 세운다?···검찰 ‘기소 전 증인신문’ 논란 랭크뉴스 2024.04.23
12228 [속보] 김정은, 핵반격가상전술훈련 첫 지도…"전술핵 운용 다중화" 랭크뉴스 2024.04.23
12227 "이천 수돗물 먹지말라"…여름도 아닌데 때아닌 '깔따구 전쟁' 왜 랭크뉴스 2024.04.23
12226 [단독] 서울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최고 35층 아파트 짓는다 랭크뉴스 2024.04.23
12225 [기자의 눈] 외교부 '위'에 있는 '윤석열 친구 외교관' 랭크뉴스 2024.04.23
12224 조국 상고심 변수 보니…"이재명처럼 전원합의체 땐 대선도 가능" 랭크뉴스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