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인천의 길거리에서 허공에 흉기를 휘두르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오전 11시 반 쯤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단지 인근 길거리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그를 목격한 시민이 촬영한 영상에는 A씨가 흉기로 추정되는 물건을 허공에 여러 차례 휘두르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은 어제 오후 2시 쯤 A 씨를 발견해 긴급체포했습니다.

또 A 씨가 갖고 있던 흉기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습니다.

폭력행위처벌법 제7조는 정당한 이유 없이 이 법에 규정된 범죄에 쓰일 우려가 있는 흉기를 휴대하면 3년 이하 징역이나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 당시에는 A 씨가 흉기를 휘두르고 있지는 않았다"며 "체포 이후 훈방 조치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A 씨의 범행 동기는 조사하고 있으며 정신 병력 등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터넷 카페 캡처]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1719 의대 총장들, 휴학 의대생 복귀 방안 논의…"끝장토론 건의 검토" 랭크뉴스 2024.06.19
11718 또 지각한 푸틴, 김정은 새벽 영접…오후엔 폭염 속 수만명 환호 랭크뉴스 2024.06.19
11717 尹, ‘채상병 사건’ 회수 당일 국방차관·국방비서관에도 전화 랭크뉴스 2024.06.19
11716 “0~11세 교육·돌봄 국가 책임 강화”…틈새까지 촘촘히 랭크뉴스 2024.06.19
11715 "이대생들 미군에 성상납" 김준혁 의원 이대 '맞고소'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6.19
11714 약자들의 투쟁이 있는 곳, 마음의 허기까지 채운 그가 떠났다 랭크뉴스 2024.06.19
11713 대통령실 여사팀 불러 조사‥김 여사 소환은? 랭크뉴스 2024.06.19
11712 훈련병 사망 사건…중대장·부중대장 구속영장 청구 랭크뉴스 2024.06.19
11711 친윤 지원설에 선그은 나경원 “난 親국민, 계파 줄안서” 랭크뉴스 2024.06.19
11710 한동훈, 이르면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러닝메이트’도 윤곽 랭크뉴스 2024.06.19
11709 불난 아파트서 가스통 폭발…불길 잡던 소방관 17명 부상 랭크뉴스 2024.06.19
11708 "선생님 안 할래요" 최상위권이 기피한 교대…합격자 평균 4등급 랭크뉴스 2024.06.19
11707 소방관 17명 다친 목동 아파트 화재, 12시간만 완진 랭크뉴스 2024.06.19
11706 백종원·곽튜브 제쳤다…한국인이 좋아하는 유튜버 1위는 랭크뉴스 2024.06.19
11705 "유명식당 훠궈 먹었더니 혀 까매져" …中, 또 식품위생 도마 랭크뉴스 2024.06.19
11704 윤 대통령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언"‥관건은 결국 협치? 랭크뉴스 2024.06.19
11703 30도 땡볕을 푸틴과 나란히 걸었다...김정은 '산책 외교' 집착 이유는?[북러정상회담] 랭크뉴스 2024.06.19
11702 주거 부담도 줄여준다…“공공 일반분양분 50% 신생아 우선공급” 랭크뉴스 2024.06.19
11701 푸틴 “침략당하면 상호지원”…김정은 “동맹 수준 격상” 랭크뉴스 2024.06.19
11700 유치원·어린이집 기본 8시간+추가 4시간…사교육비 대책은 부실 랭크뉴스 202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