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테이지엑스, 19일 법인 설립... 자금조달·채용 돌입
"5월 7일 주파수 대금 10% 납부 예정"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지난 2월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엠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통신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뉴스1


5세대 이동통신(5G) 28기가헤르츠(㎓) 대역을 활용해 새 이동 통신 사업자로 진출을 준비 중인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이 '스테이지엑스'라는 이름으로 준비 법인을 설립하고 출범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테이지엑스는 그동안 '스테이지엑스 추진단'이라는 태스크포스(TF) 조직으로 출범을 준비했지만 증자와 채용 진행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기에 법인 설립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스테이지엑스 관계자는 "스테이지엑스가 기간통신사업자로서 정식 절차를 마치고 외형을 갖추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설명했다.

스테이지엑스 법인의 대표는 컨소시엄 대표사인 스테이지파이브의 서상원 대표가 맡으며
준비 법인의 직원 수는 리더급 핵심 인원 20여 명, 초기 자본금 규모는 2,000억 원으로 시작한다. 5월 7일까지 전체 주파수 대금 10%인 430억 원 납부를 완료하고 기간통신사업 등록 절차를 거친다. 이후 추가 자금 필요 시점에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기업 대출을 예비비로 준비하며 인력도 지속 충원할 계획이다.

연관기사
• [현장]'제4이통사' 향한 불신의 눈길들..."정부가 지원 조건 명확히 하고 꼼꼼히 따져야"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41517340002784)

이날 법인 설립을 알리면서
서 대표는 업계와 정치권에서 나온 재무 능력에 대한 우려를 적극
반박
했다. 그는
"일각에서 사업 초기 스테이지엑스가 투자해야 할 설비 및 마케팅 비용이 1조 원
이상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전국망 투자 사례를 혼동한 것으로
스테이지엑스와는 차이가 있다"
고 주장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사업 초기 지하철 등 제한적 영역을 중심으로 28㎓ 대역 핫스폿 투자에 집중하고 나머지 영역에선 기존 통신망의 임대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상을 하고 있다. 28㎓ 대역에선 데이터 통신을 무료로 제공해 '리얼 5G'를 이용자들이 체감하도록 유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서 대표는 "스테이지엑스는 가계통신비 절감과 더불어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통신 경험 제공이라는 대국민 소명을 바탕으로 탄생했다"면서 "통신비를 큰 폭으로 절감하고 혁신 서비스를 만들어 고용을 창출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269 인스타그램, 한국인이 ‘자주 사용한 앱’ 2위… 네이버·유튜브 제쳐 랭크뉴스 2024.04.23
12268 미국 인권보고서 “한국 명예훼손·정부부패 주요 인권 이슈” 랭크뉴스 2024.04.23
12267 초등생, 속옷 내리면서 8세 여아에 “너도 보여줘” 랭크뉴스 2024.04.23
12266 초등생, 8살 여아에 속옷 내리고 “너도 보여줘”…발칵 랭크뉴스 2024.04.23
12265 [비즈톡톡] SNS 두고 美·中 갈등 격화되는 이유는 랭크뉴스 2024.04.23
12264 의대생 요지부동…‘집단유급’ 코앞에 대학들 선택 기로 랭크뉴스 2024.04.23
12263 서울-부산 2시간 10분대‥"더 넓고 빠르다" 랭크뉴스 2024.04.23
12262 ‘마라탕후루’ 즐겨 찾는 2030…‘젊은 당뇨’ 환자 꾸준히 증가 랭크뉴스 2024.04.23
12261 롯데지주 800억 수혈한 와디즈 '완전 자본잠식', 계속기업 불확실성 지적 랭크뉴스 2024.04.23
12260 김정은,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 지도···“적들에게 보내는 분명한 경고 신호” 랭크뉴스 2024.04.23
12259 ‘대학생 무상 등록금’, 전국 지자체 확산…“포퓰리즘 넘어 국가 차원 논의돼야” 랭크뉴스 2024.04.23
12258 끝 안 보이는 의료공백…환자 피해 줄이려면? 랭크뉴스 2024.04.23
12257 "월급이 두배"…일본어 제친 한국어 열풍, 베트남선 영어와 동급 랭크뉴스 2024.04.23
12256 국회의장·원내대표 선거까지…민주당, 대여 투쟁 ‘선명경쟁’ 랭크뉴스 2024.04.23
12255 뉴욕증시, 기술주 실적 발표 앞두고 일제히 반등…나스닥 1.11%↑ 랭크뉴스 2024.04.23
12254 아이들 어떡해…서울대병원 ‘소아 투석’ 의사 모두 떠나 랭크뉴스 2024.04.23
12253 김정은, 핵반격가상전술훈련 첫 지도… "전술핵 운용 다중화" 랭크뉴스 2024.04.23
12252 달리던 덤프트럭, 중앙분리대 넘어 경차 덮쳐 랭크뉴스 2024.04.23
12251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시작…‘트럼프 변수’ 전 조기 타결 가능할까 랭크뉴스 2024.04.23
12250 북, 초대형방사포 동원 핵반격가상전술훈련 첫 실시…김정은 “전술핵 운용 다중화” 랭크뉴스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