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이란 본토 공격으로 중동 불안이 심화하는 가운데 이란 외무장관이 추가 공세 시 “즉각적이고 최대 수준(at maximum level)의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19일(현지 시각) 미국 NBC 인터뷰를 통해 “이스라엘이 또 다른 모험주의를 원하고 이란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한다면 우리의 다음 대응은 즉각적이고 최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AFP통신은 이라크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라크 중부 군사기지에서 폭격이 발생해 1명이 죽고, 8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군 당국자에 따르면 해당 군사 기지는 이라크의 옛 친이란 무장단체로 현재는 정규군으로 통합된 ‘하셰드 알샤비’가 주둔한 곳으로 알려졌다.
이번 폭격은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에 지난 13일 이란이 보복 공격에 나선 지 6일 만이다.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직접 공격한 건 처음으로, 이스라엘은 미국 등 동맹국과 함께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과 드론의 99%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현지 시각) 이스라엘 방공체계인 아이언돔에서 발사된 요격 미사일이 예루살렘 상공에서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을 요격하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은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과 드론의 99%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신화통신 연합뉴스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19일(현지 시각) 미국 NBC 인터뷰를 통해 “이스라엘이 또 다른 모험주의를 원하고 이란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한다면 우리의 다음 대응은 즉각적이고 최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AFP통신은 이라크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라크 중부 군사기지에서 폭격이 발생해 1명이 죽고, 8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군 당국자에 따르면 해당 군사 기지는 이라크의 옛 친이란 무장단체로 현재는 정규군으로 통합된 ‘하셰드 알샤비’가 주둔한 곳으로 알려졌다.
이번 폭격은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에 지난 13일 이란이 보복 공격에 나선 지 6일 만이다.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직접 공격한 건 처음으로, 이스라엘은 미국 등 동맹국과 함께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과 드론의 99%를 요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