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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서방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이란을 재보복 공습한 것과 관련해 미국이 '확전 반대'를 강조했습니다.

이란은 "피해가 없다"고 거듭 강조하며 즉각적인 보복계획을 일축했습니다.

김민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스라엘의 이란 재공습 이후, 미국 백악관은 "코멘트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확전을 반대한다'는 메시지만 강조했습니다.

[카린 장-피에르/미국 백악관 대변인]
"우리는 갈등이 고조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는 분명히 이 지역을 포함하여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계속 협의하고 있으며, 위험이 추가적으로 고조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탈리아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외교장관회의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어떤 공격 작전에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현지시간 19일 새벽, 이란 아스파한 지역에 대한 재보복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이스라엘 본토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습 6일 만입니다.

이스파한 지역에는 이란 육군 항공대 기지 뿐 아니라 우라늄 농축 시설을 포함한 핵 시설도 있는 곳입니다.

다만, 미국 언론들은 이란의 핵 시설이 이번 공격 대상에 포함되지는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ABC 방송은 이스라엘이 전투기를 동원해 미사일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재보복 공습 이후 이란 측은 "드론 공격 시도가 있었지만 실패했고 드론도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국영TV 앵커]
"소식통은 이스파한 주에서 비교적 큰 소음이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소리의 출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지역 당국은 문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란 측은 또 "이번 사건이 외국의 소행이라는 점은 확인되지 않았고 배후도 불분명하다"며 즉각적인 보복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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