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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을 강행한 19일 재외국민의 안전과 보호 대책 상황을 점검하는 본부·공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이 주재한 회의에는 홍석인 재외국민보호·영사 정부 대표 등 외교부 간부들이 참석했고 주이스라엘 대사, 주이란 대사 등이 화상으로 참여했다.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내 TV에 이란-이스라엘 분쟁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외교부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이란 이스파한 지역에서 발생한 폭파 사건과 관련한 상황을 파악·분석하는 한편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인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현지 시각 19일 오전 이란 이스파한을 공격했다. 공격 방식, 피해 규모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강 차관은 중동 정세가 급변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재외국민 안전 확보에 온 힘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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