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단 소통 시작을" 5분간 통화
李 "마음 내주셔서 감사" 화답
[서울경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이 다음주 성사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19일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다음 주 대통령실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영수회담은 대통령이 여당 총재를 겸하던 구시대 유물’이라며 그간 이 대표의 영수회담 요청을 거절해왔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실과 국회에서 각각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오후 3시 30분부터 약 5분간 통화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에 “많은 국가적 과제와 민생 현장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만나자”고 화답했다. 이 대표는 이어 “윤 대통령이 마음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 면서 “저희가 대통령께서 하시는 일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이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의 총선 당선인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이 대표의 건강 및 안부를 물었고 이 대표는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한다. 앞으로 양측은 회담 날짜와 대화 의제, 배석자 및 형식 등 구체적 사항들을 조율할 예정이다. 이날 통화는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이 대표의 천준호 비서실장에게 제안한 뒤 이뤄졌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9885 3만원 크림파스타를 집에서는 3000원에…테스트 결과는 랭크뉴스 2024.04.28
9884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 최소 1,500명 전망…의대 개강 두고 진통 계속 랭크뉴스 2024.04.28
9883 ‘리딩금융’ 뒤바꾼 ELS 후폭풍… 금융지주, 1분기 사실상 역대 최대 이익 랭크뉴스 2024.04.28
9882 형제복지원 피해 국가 책임 또 인정…“15명에 46억 지급하라” 랭크뉴스 2024.04.28
9881 "주거비 720만원 준다"…서울시, '자녀 출산 무주택가구' 지원 랭크뉴스 2024.04.28
9880 [속보] 경남 합천서 규모 2.2 지진 발생…"동북동쪽 11㎞ 지점" 랭크뉴스 2024.04.28
9879 [속보] 기상청 "경남 합천 동북동쪽서 규모 2.2 지진 발생" 랭크뉴스 2024.04.28
9878 [르포] 탄력 받는 여의도 재건축 현장 가보니... “단지별 차이 있지만 미래 전망 밝아” 랭크뉴스 2024.04.28
9877 안철수, 이철규 겨냥 “친윤계 2선 후퇴 호소한다” 랭크뉴스 2024.04.28
9876 [단독] 쿠팡플레이, 英 프리미어리그 2025·26시즌부터 6년 독점 중계권 따내 랭크뉴스 2024.04.28
9875 세종 아파트단지서 2살 아이 택배차량에 치여 숨져 랭크뉴스 2024.04.28
9874 의협 차기회장 "증원 백지화 안하면 어떤 협상도 응하지 않겠다" 랭크뉴스 2024.04.28
9873 타이태닉호 최고 부자 금시계, 20억 원에 팔렸다 랭크뉴스 2024.04.28
9872 "경매 감정가 108억"…용산 '나인원한남' 역대 최고가 새로 썼다 랭크뉴스 2024.04.28
9871 안철수 “총선 참패 원인 제공한 핵심관계자 2선 후퇴해야” 랭크뉴스 2024.04.28
9870 "정신차려" 아내한테 혼난뒤, '檢 술판 회유' 주장…이화영 전말 랭크뉴스 2024.04.28
9869 한때 희망직업 1위 교사였는데…수능 6등급도 교대 합격 랭크뉴스 2024.04.28
9868 세종 아파트단지서 2살 남아 택배 차량에 치여 숨져 랭크뉴스 2024.04.28
9867 국민연금 못 받을 거라는 ‘공포 마케팅’ 랭크뉴스 2024.04.28
9866 ‘북풍’ 안 통한 총선…“전쟁 절대 불가” 하려면 랭크뉴스 2024.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