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비선 논란 확산 차단 포석인 듯
윤석열 대통령이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분향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인사와 관련해 제기된 비선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은 19일 "대변인실 입장이 대통령실 입장"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된 김건희 여사 비선 논란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한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비선 논란에 대해 "개인이 뭐라고 하는 것은 개인 의견이거나 어떤 이유에서 그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제기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기용설을 두고 대통령실 내부에서 엇갈린 목소리가 나왔다. 해당 보도에 대해 대변인실에서는 "검토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일부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검토된 것은 사실이다"라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대변인실과 다른 목소리를 낸 관계자들의 배경을 두고 비선 논란이 뒤따랐다.

이에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일각에서 제기한 것처럼 김건희 여사 비선 라인이 대통령 인사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 공식 인사라인도 모르는 하마평이 대통령실 관계자발로 나왔다는 것 자체가 레임덕"이라고 꼬집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1857 “K팝 이끌려 선택한 한국行, 하고 싶던 연구 맘껏” 뇌의 심장 제어 메커니즘 밝히는 中수학자 랭크뉴스 2024.04.22
11856 “윤 대통령, 음주 자제·김건희 특검 수용…” 조국이 던진 ‘민심 실천 10계명’ 랭크뉴스 2024.04.22
11855 "국민연금만 기다려"···비은퇴자 10명 중 8명 “은퇴 후 소득 막막” 랭크뉴스 2024.04.22
11854 ‘미·일 밀착 쓰나미’ 올여름 한반도로 밀려온다? 랭크뉴스 2024.04.22
11853 [속보] 尹대통령 "당뿐 아니라 야당 관계도 더 설득하고 소통할 것" 랭크뉴스 2024.04.22
11852 정부 “원점 재논의·1년 유예 불가”…의대증원 계속 추진 랭크뉴스 2024.04.22
11851 [속보] 尹대통령, 신임 비서실장에 5선 정진석 임명 랭크뉴스 2024.04.22
11850 [특징주] 美 ‘엔비디아 쇼크’에… 삼성전자 등 반도체株 일제히 약세 랭크뉴스 2024.04.22
11849 “엄마 선물 사야하는데”…북 노동자, ‘2만원의 벽’ [특파원 리포트][북중접경]① 랭크뉴스 2024.04.22
11848 신기록 쓰는 ‘눈물의 여왕’…그대로인 듯 변화한 K드라마[김희경의 컬처 인사이트] 랭크뉴스 2024.04.22
11847 장인화의 포스코, 2차전지소재 기술 선점·3년내 M&A 추진 랭크뉴스 2024.04.22
11846 [속보] 새 대통령 비서실장에 정진석 의원 낙점 랭크뉴스 2024.04.22
11845 숨진 엄마 배 속에서 힘겹게…가자지구 태아, 제왕절개로 생존 랭크뉴스 2024.04.22
11844 정부 “지자체 인정 없어도 개원의 수련병원 등 진료 허용” 랭크뉴스 2024.04.22
11843 尹, 신임 비서실장에 정진석 내정…이르면 22일 발표 랭크뉴스 2024.04.22
11842 정부 "원점 재논의, 국민 눈높이에 안맞아…멈춤없이 개혁 추진" 랭크뉴스 2024.04.22
11841 이재명 "대통령 만나 총선 민심 전달…정치복원 분기점 기대" 랭크뉴스 2024.04.22
11840 尹대통령, 후임 비서실장에 5선 정진석 유력 검토 랭크뉴스 2024.04.22
11839 개통하자마자 수백억 '정부 보상금' 논란 터졌다, GTX-A 뭔일 랭크뉴스 2024.04.22
11838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 낙점…이르면 오늘 발표 랭크뉴스 202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