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후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이 대표의 4·10 총선 당선을 축하하며 국정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언론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늘 오후 3시30분에 통화했으며, 대통령이 이 대표의 당선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22대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 대표는 지난 10일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이 대표에게 “다음 주 여건이 되면 용산에서 만나자”며 먼저 만남을 제안했다고 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이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자고 했다”며 “앞으로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