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나이 속인 청소년에 술 팔아 억울했던 점주 처벌 완화된다.
나이를 속인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한 점주가 가혹한 처벌을 받아온 억울함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나이를 속인 청소년에게 술을 제공한 음식점 영업자에게 부과되는 행정처분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월 8일에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차원이다.

개정된 주요 내용은 ▲청소년 주류 제공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완화·과징금 허용 ▲비대면 조사 거부·기피·방해 시 행정처분 기준 신설 등이다.

현재 1차 위반시 영업정지 2개월로 규정돼 있는 청소년 주류 제공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영업정지 7일로 개정했고 영업자가 선택할 경우 영업정지 대신 과징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해 영업자 손실 등 피해를 최소화한다.

또 천재지변 또는 감염병 발생 등의 사유로 영업장 출입·검사 등이 어려운 경우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실시하는 비대면 조사를 거부·방해·기피한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마련해 안전관리 제도의 실효성을 높였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으로 음식점 등 선량한 영업자의 부담이 경감되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지도·점검 체계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609 오동운, 채상병 사건 '대통령 소환' 가능성에 "일반론으로 동의" new 랭크뉴스 2024.05.17
43608 빅5 병원 전임의 10자리 중 7자리 찼다…의료정상화 물꼬 틀까(종합) new 랭크뉴스 2024.05.17
43607 “딸에게 별일 없길 바란다면…” 교사에게 편지 보낸 학부모…서울시교육청, 뒤늦게 고발 new 랭크뉴스 2024.05.17
43606 [속보] 정부 "현장 근무 전공의, 전주 대비 20명 늘어…용기 내 병원 돌아와달라" new 랭크뉴스 2024.05.17
43605 김병환 기재부 차관 “김 매점매석 점검… 봄배추 추가 비축” new 랭크뉴스 2024.05.17
43604 윤 대통령, 여당에 “거부권 적극 활용해라”…거부권이 협상카드? new 랭크뉴스 2024.05.17
43603 쿠팡 배송캠프서 첫 '여성 리더' 나왔다 new 랭크뉴스 2024.05.17
43602 尹대통령, 與 초선들에 "소수 여당이지만 위축되지 말라" new 랭크뉴스 2024.05.17
43601 조정훈 “윤 대통령, 한동훈 둘 다 총선 패배 책임…목에 칼 들어와도 팩트” new 랭크뉴스 2024.05.17
43600 [속보] 중대본 “전공의 소수 복귀…의대교육 선진화 추진할 것” new 랭크뉴스 2024.05.17
43599 정부 “빅5 전임의 10명 중 7명 계약…일주일 새 전공의 20여명 복귀” new 랭크뉴스 2024.05.17
43598 “20대 개인회생 평균 빚 7100만 원”, 청년들 빚진 이유 들어보니 new 랭크뉴스 2024.05.17
43597 청년 백수 늘어났나? 청년층 실업률 지난해보다 상승 new 랭크뉴스 2024.05.17
43596 정부 "근무 전공의 1주새 20명 늘어…용기 내 병원 돌아와달라" new 랭크뉴스 2024.05.17
43595 "대법관 승진 회유 있었을 것" 판사까지 때린 의협 회장 new 랭크뉴스 2024.05.17
43594 법원 결정에 힘 실린 정부 “수련 질 높일 테니 전공의 복귀해야” new 랭크뉴스 2024.05.17
43593 정신아 카카오 대표, 첫 주주 서한 “매년 2억원 주식 매입” new 랭크뉴스 2024.05.17
43592 급식으로 야생동물 나오는 일본 학교 “점심은 사슴 고기 카레” new 랭크뉴스 2024.05.17
43591 이종섭 전 장관, '박정훈 대령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 채택 new 랭크뉴스 2024.05.17
43590 우원식 "추미애, 실망감 표현 않더라…대신 이 말 전했다" new 랭크뉴스 202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