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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의 보복 공습에 맞서 재보복을 예고해 온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에 대한 직접 타격을 감행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신지원 기자, 이스라엘이 결국 재보복에 나섰습니다.

확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질 것 같은데요?

[리포트]

네, 이란 테헤란 남쪽 이스파한에서 현지 시각 19일 새벽 5시쯤 큰 폭발음이 들렸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랐습니다.

이스라엘이 이스파한의 이란 공군기지를 겨냥해 공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엿새 전인 지난 13일, 이란이 시리아 내 영사관 폭격에 대한 보복으로 무인기와 미사일 350기 이상을 발사하며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했던 장소 중 한 곳이기 때문에, 목표물로 삼은 것이라고 외신은 전하고 있습니다.

일단, 미국 ABC 방송 등은 미 당국자를 인용해 "이스라엘 미사일들이 이란의 한 장소를 타격했다"고 보도했지만, 이란은 "미사일이 아닌 드론에 의한 공격"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스파한에는 우라늄 농축 중심지인 나탄즈 핵시설 등 다수의 핵시설이 들어서 있는 거로 전해졌는데, 이란 측은 "이 시설들이 공격에서 모두 무사하다"고 밝혔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란 국영통신은 "국내 여러 주에서 방공망이 가동됐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이스라엘이 공격해오면 두 배로 강하게 맞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확전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 지도자들에게 "이스라엘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지만, 대 이란 공격작전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고 미 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서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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