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 ABC 방송, 미 당국자 인용 “이스라엘이 타격”
이란 반관영 매체 “공항 큰 폭발음…원인 안 알려져”
이스파한, 이란 핵시설 밀집 지역…이 반격 6일 만
17일(현지시각)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열린 ‘국군의 날’ 군사 퍼레이드에서 군악대가 연주를 하는 가운데 트럭에 실린 미사일이 지나가고 있다. AFP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이란 내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미국 에이비시(ABC) 방송 등이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폭발음이 들린 직후 이란은 몇몇 도시에 방공 체계를 치는 등 방어 태세에 나섰다.

이 매체는 “이스라엘 미사일들이 이란의 한 장소를 타격했다고 미국 당국자가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란 반관영 매체인 파르스 통신은 이란 이스파한 지역 공항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지만,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미 시엔엔(CNN) 방송은 이란 영공을 지나는 항공편 다수가 경로를 변경했다고도 보도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이스라엘이 이란 내 목표물에 미사일 공격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란은 무인기(드론)를 격추했고, 현재까지 미사일 공격은 없었다고 밝혔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스파한 지역은 이란의 핵 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핵기술연구센터(NTRC)를 비롯해 우라늄 변환 시설이 위치한 곳이다.

앞서, 지난 1일 이스라엘은 시리아 다마스쿠스 이란 영사관을 폭격해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지휘관 2명을 포함해 7명이 숨지게 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3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미사일과 무인기 300발 이상을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했고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보복을 예고했다. 이스라엘의 반격은 현지시간 기준으로 6일 만에 이뤄진 셈이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1759 “K팝 이끌려 선택한 한국行, 하고 싶던 연구에 푹 빠졌다” 생명 현상 밝히는 中수학자 랭크뉴스 2024.04.22
11758 ① 망가진 ‘시스템 공천’…“지역 등 중간 조직 자체가 파괴된 공천”[4·10 총선 돌아보기] 랭크뉴스 2024.04.22
11757 축제 예산 70%가 연예인 섭외비…"도와달라" 술집 도는 총학 랭크뉴스 2024.04.22
11756 오늘 영수회담 실무 협의‥의제 조율 진통 예상 랭크뉴스 2024.04.22
11755 G7·대만과 비교하니…한국 올해 과일·채소값 가장 많이 올랐다 랭크뉴스 2024.04.22
11754 총선 참패 네 탓 공방…수습책 정하는 것도 힘든 국민의힘 랭크뉴스 2024.04.22
11753 [단독] '사전투표' 영향력 더 세졌다... 52개 지역구 당락 뒤집혀 랭크뉴스 2024.04.22
11752 통신 시장 경쟁 유도한다고 ‘지원금’ 제도 바꿨는데… 통신 3사, 공시 주기·지원금 전략 변화 없어 랭크뉴스 2024.04.22
11751 '서동요' 작전 쓴 나경원 “상대가 이재명이라 생각하고 뛰었다” [화제의 당선인] 랭크뉴스 2024.04.22
11750 한동훈, 尹 초청 건강상 이유로 사양..."총선 책임론 갈등" 시각도 랭크뉴스 2024.04.22
11749 ‘의대 증원분 조정’ 운 뗐는데…의료계는 여전히 “원점 재검토” 랭크뉴스 2024.04.22
11748 전국 흐리고 곳곳 비…낮 최고 16∼25도 랭크뉴스 2024.04.22
11747 "중앙지검 검사입니다" 그놈 목소리, 5분만에 공범까지 잡는다 랭크뉴스 2024.04.22
11746 대선 때 尹 찍은 10명중 1명, 총선에선 민주당 찍었다 [총선 사후 여론조사] 랭크뉴스 2024.04.22
11745 "당신 집도 가압류될 수 있다"... 정문에 철조망 친 대구 아파트 랭크뉴스 2024.04.22
11744 의사들 "특위·자율모집 모두 거부"…정부 "원점 재검토는 없어" 랭크뉴스 2024.04.22
11743 "가자지구 병원 마당서 매장된 시신 최소 50구 발견" 랭크뉴스 2024.04.22
11742 정부 “내년 대학자율” 방침에도 의료계는 “수용불가”···‘강 대 강 시즌2’ 열리나 랭크뉴스 2024.04.22
11741 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에 김윤덕···친명 일색 랭크뉴스 2024.04.22
11740 "원초 한 망 7만원 하던 게 35만원"…이러니 김밥 집도 난리지 랭크뉴스 202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