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수원지방법원
2024년 4월 19일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횡령 등 재판 출석


◀ 김성태/전 쌍방울 회장 ▶

Q. 검사실에서 술을 마셨다는 이화영 주장, 기억나는 게 있나
"술을 마실 수가 없어요. 그건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Q. 그러면 청사 안에서 저녁식사를 했다고 하는데
"어디서요?"

Q. 검찰청사 안에서 저녁식사를 했다고 하는데
"주말 조사할 때는 여기 안에서 밥을 먹습니다. 구치감에서."

Q. 저녁자리였나? 이화영 측에서 5시 이후였다고 주장하는데
"그건 뭐 저도 몇 번 조사를 받아서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주말에 조사할 때는 여기서 식사를 합니다. 구치감에서."

Q. 직원 시켜서 연어회를 사오라고 했다고
"그건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Q. 회유 같은 경우는 실제로 있었나
"전혀 그런… 없고요. 제가 재판 중이라 이 얘기 자꾸 하는 건 적절치 않습니다."

Q. 검찰청 안에서 회장님이 회유를 했다고
"그런 적은 없고요. 재판 중이라, 재판 받아야 되니까."

Q. 100% 확실히 술자리 있었다고 강하게 주장
"저하고 오랫동안 아주 가까운 형 동생이었는데 이런 일 생겨서 참담하고 그렇습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제가 많이 부족해서 이런 일이 생긴 것 같습니다."

Q. 마음이 아프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Q. 기억이 전혀 안 난다는 건가
"기억이 아니고, 불가능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김 전 회장, 재판 퇴장 후 질문답변 이어가


Q. 이화영 주장 비상식적 주장이라면, 왜 그런다 생각?
"뭐 각자 자기들 입장에서 얘기하는 거니까 뭐 제가 뭐 여기서 뭐라고 얘기하는 거 그렇게 하는 건 잘 모르겠습니다."

Q. 그래도 좀 추정하신 게 있으시다면?
"그분도 제가 뭐 한때나 저 이용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제가 뭐…"

Q. 그러니까 식사를 저녁에 같이 한 적은 없다, 사실무근이다?
"네네."

Q. 검사 휴게실 얘기를 계속 하는데 거기에 교도관이 못 들어가니까…
"아니 그 휴게실… 자세한 얘기 말씀드리기는 뭐한데 가서 구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교도관님들이 바로 옆에 입회해있습니다. 그건 사실입니다."

Q. 검사 휴게실 안에서요?
"네. 그 안에도 의자가 다 있습니다. 교도관들이 대기하는데."

Q. 진술 녹화실 같은 경우에는
"똑같습니다." <차 왔습니다. 여기까지 하시죠.>

Q. 이화영에게 하실 말씀?
"건강하십시오. 건강하라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관련 영상: [오늘 이 뉴스] "음주는 불가능" 검찰 해명에 "술판 충분히 가능" 재반박 (2024.04.18/MBC뉴스)
https://www.youtube.com/watch?v=NM4yAvRuMKA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926 세계유산 자문기구, 외국인에도 日사도광산 강제노역 설명 권고 랭크뉴스 2024.06.08
12925 美 '뜨거운 고용시장'에 씨티·JP모건 '7월 금리인하 전망' 포기 랭크뉴스 2024.06.08
12924 [뉴욕유가] 견조한 비농업 고용·强달러에 3거래일 만에 하락 랭크뉴스 2024.06.08
12923 伊축구 AS로마 창립자 기념우표 '파시스트 미화' 논란 랭크뉴스 2024.06.08
12922 “마약 안하겠습니다”…전두환 손자 전우원 ‘홀쭉’ 근황 랭크뉴스 2024.06.08
12921 대북단체, 연이틀 전단 이어 쌀도 보냈다…앙갚음 예고한 北, 북풍 불 주말 노리나 랭크뉴스 2024.06.08
12920 악보와 세계관 [서우석의 문화 프리즘] 랭크뉴스 2024.06.08
12919 트럼프 "가끔은 복수 정당화"…유죄평결 후 잇따라 보복 시사 랭크뉴스 2024.06.08
12918 의협 '휴진 찬반' 투표율 55%로 역대 최고치…9일 투쟁 선포 랭크뉴스 2024.06.08
12917 '영일만 석유' 최대 140억 배럴 입증하려면… "시추 말고는 방법 없다" 랭크뉴스 2024.06.08
12916 “붉은 옷 입고 면접 가래요” 미래 불안감에 점 보는 청춘들 랭크뉴스 2024.06.08
12915 나락보관소 계정 폭파…“밀양 피해자와 소통? 아니다” 랭크뉴스 2024.06.08
12914 “손님이 번개탄 사갔다”며 112 신고…마트사장의 ‘눈썰미’ 빛났다 랭크뉴스 2024.06.08
12913 푸틴 “핵무기 사용? 현재로선 필요없어…핵 논하지 말라” 랭크뉴스 2024.06.08
12912 "신고? 남사스러워..." 꽁꽁 숨기는 노년 교제폭력, 쉬쉬하면 강력범죄로 랭크뉴스 2024.06.08
12911 [단독]행안부 장관에 윤재옥 검토…尹 "실무형 젊은 인물 찾아라" 랭크뉴스 2024.06.08
12910 인기 폭발 여행자보험 '귀국 축하금'..."적절한지 보겠다"는 당국 랭크뉴스 2024.06.08
12909 이화영 징역 9년6월 선고 후…“ㅆㅂ” 변호인 SNS 글 랭크뉴스 2024.06.08
12908 '킬러 배제'에도 불수능 조짐…입시 설명회·반수반 개강 봇물 랭크뉴스 2024.06.08
12907 [연금의 고수] 노후 생활비 월 369만원인데… ‘DB·DC·IRP’ 나에게 맞는 퇴직연금은 랭크뉴스 2024.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