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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이란의 한 시설을 미사일로 공격했다는 외신 보도가 18일(현지시간) 나왔다. 이란이 지난 13일 이스라엘 본토를 처음 공습한 이후 이스라엘이 보복을 예고했으나, 언제 어떤 형태로 할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가운데 이같은 보도가 나오면서 국제사회에선 확전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아슈켈론에서 요격 미사일이 이란이 발사한 드론과 미사일을 향해 날아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날 ABC 방송은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스라엘 미사일이 이란의 한 시설을 타격했다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시리아와 이라크의 시설도 타격됐는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방송에 말했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 매체인 예루살렘포스트는 현지 소식통들을 인용해 “19일 이른 아침 이란 중부의 이스파한, 시리아 남부의 아스-수웨이다주(州), 이라크의 바그다드 지역과 바빌주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항공기 추적 사이트에 따르면 이란으로 향하던 여러 항공편이 계획된 경로에서 회항하거나 우회했다”며 “에미리트항공 여객기 등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시리아 내에선 “공습이 시리아 남부의 아스-수웨이다와다라주 사이의 시리아군 소유 시설들을 표적으로 삼았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또 “이라크아르빌과 모술의 주민들이 이날 아침 전투기 소리를 들었다”는 전언도 보도됐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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