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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관계차관회의서 농축수산물 가격동향 및 물가안정 방안 논의

1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과일 관측 2024년 4월호'에 따르면 이달 이후 사과 출하량은 7만9000톤, 배는 6000톤으로 전년보다 23.4%, 83.8% 각각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사과·배 등 과일을 살펴보고 있다./뉴스1

정부가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당근과 배도 납품단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사과와 딸기 등 과일과 배추와 대파 등 채소류의 지원단가에 대해선 금액을 상향하기로 했다.

정부는 19일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주재한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등 주요 품목별 가격동향 및 물가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4월 들어 기상여건이 개선되고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지원 효과가 나타나며 전반적인 농축수산물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아직 과일과 채소류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이 아직 높은 수준이고, 중동지역 갈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는 점은 불안 요인으로 꼽았다.

기재부는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품목을 기존 23개에서 25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품목별 가격, 수급 상황에 따라 사과, 딸기, 대파, 양파 등 12개 품목은 탄력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22일부터 갈치와 오징어 등 정부 비축물량 공급처를 마트 등 기존 5개에서 중소형마트를 포함한 8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19일에는 원양산 오징어 200t(톤)을 도매시장에 공급해 도매가격 인하를 유도한다.

가공식품의 경우 국제곡물가격이 안정화됨에 따라 밀가루, 식용유 등 원자재 비중이 큰 일부 업계에서 이번 달 가격을 인하했다면서, 업계와의 소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석유류는 당초 4월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6월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한 만큼 석유시장점검회의 및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 운영 등을 통해 점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농수산물 유통구조개선 태스크포스(TF)를 통해 현재까지 도매시장, 위판장, 대형마트 등 36개소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향후 추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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