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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개장한 코스피ㆍ코스닥.연합뉴스.


19일 코스피가 반등 하루 만에 약세 흐름을 보이면서 장중 2560 선까지 후퇴했다. 미국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는데다 이날 오전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를 타격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며 환율은 1390원선을 넘겼고 일본 닛케이지수와 비트코인은 급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8.1원 오른 1381원에 거래를 시작하자 코스피는 전장보다 34.01포인트(1.29%) 내린 2600.69로 출발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는 18일 외국인이 그동안 낙폭이 컸던 코스피에 대해 저가매수에 나서자 1.95% 반등해 2600선을 탈환했지만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하루만에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미국 ABC 방송이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이 이란 내 장소를 타격했다고 보도하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며 낙폭이 확대됐다. 오전 11시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0.36포인트(2.67%) 하락한 2564.3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57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6일(2563.87) 이후로 처음이다. 개인은 897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2658억원, 기관이 663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환율도 오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1시 10분 기준으로 장중 1390원을 돌파한 상태다.

일본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지수도 같은 날 한때 전날 종가보다 3% 넘게 떨어져 3만7000선을 내줬다. 닛케이지수가 37,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2월 9일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위험자산인 비트코인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11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49% 하락한 개당 90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20일로 예상되는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앞두고도 위험자산 회피 심리에 가격이 반등하지 못하는 것이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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